이은권 "경제살리는 털털한 구청장 되겠다"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선언... "보문산 관광벨트로 보문산의 기적 만들 것"

등록 2010.05.03 15:45수정 2010.05.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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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은권 중구청장.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은권 중구청장. ⓒ 오마이뉴스 장재완


지난 달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나라당 소속 이은권(51) 대전 중구청장이 3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일 오전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보문산 관광벨트 프로젝트로 '보문산의 기적'을 만들겠다"면서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 되었던 저는 그 동안 선거에서 내 걸었던 약속을 빠짐없이 지켜가며 지난 4년을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그로 인해 중구는 크고 작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 임기동안 살기 좋고 자긍심 넘치는 쾌적한 중구를 위해 많은 역점사업을 추진했고 일부 사업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며 "우선, 경제가 살아있는 도시 중구를 위해 '보문산 레포츠 관광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했으며, 16개의 대기업 콜센터를 유치해 1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면서 "이 밖에도 조만간 완공 예정인 세계 최초·최고의 '동굴형 아쿠아월드'와 보다 편리하게 보문산 관광을 할 수 있는 '모노레일' 설치,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척교 르네상스 사업'도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우리들 공원' 조성과 '종합문화복지관' 개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하면서 "대전천과 목척교에서 부터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로 이어지는 지역을 서울의 대학로 또는 마로니에 거리만큼 문화예술이 숨 쉬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 중구'를 위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의 복지 혜택과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이 되는 '보문산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경제가 살아있는 중구 ▲문화 예술의 도시 중구 ▲편안하고 살기 좋은 중구 이 세 가지를 역점 추진하여 '100년 도시 재창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권 청장은 보문중학교와 서대전고, 단국대를 졸업했다. 강창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한나라당 대전중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은권 #대전 중구청장 선거 #지방선거 #한나라당 #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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