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박해춘 방송토론 불참에 "정정당당하게 나서라"

등록 2010.05.06 11:51수정 2010.05.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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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열리는 대전KBS 생방송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자유선진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6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가 방송토론에 불참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라면서 "불참이유로 '준비되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출마도 준비가 된 후에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비꼬았다.

 

이어 "한나라당 후보는 출마와 함께 세종시 문제를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이라고 말한바 있다"며 "정말로 소모적 논쟁인지 방송토론에 나와 소상히 주장을 펴보라, 논쟁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충남민심의 방향타를 잡아야 정정당당한 정책논쟁 아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수정안을 신봉한다면 그대로 방송에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라면서 "우리는 원안과 '그 너머'까지도 주장하면서 반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끝으로 "한나라당 후보는 민심을 모아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했지만 결국 이렇게 초반부터 민심을 외면하는 파행을 가져왔다, 스스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선거 때마다 일어나는 방송토론 파행을 이제는 법적으로라도 강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10.05.06 11:51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박상돈 #박해춘 #충남도지사 선거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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