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a ▲ 관악장애인 복지관 ⓒ 이민선 안양시 관악 장애인 복지관 소속 노동자들이 고용승계 보장을 요구하며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6일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양시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관악 장애인 복지관을 천주교 재단에 위탁해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재단은 지난 2월, 안양시로부터 위탁 심사 결과 요구된 법인 전입금을 납부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복지관 운영을 포기했다. 복지관은 오는 6월이면 운영자가 바뀌게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복지관 소속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느껴 운영자가 바뀌더라도 고용 승계가 보장 되도록 위탁 공고에 '전직원 고용 승계'를 명시해 달라고 안양시에 요구해 왔다. 하지만 안양시는 지금까지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이들은 사회복지노동자의 고용 불안은 곧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불안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용 승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관 소속 노동자들은 총 23명이고 장애인 치료와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고 모두 정규직이다. 기자회견 후 노동자들은 안양시 사회 복지과 민경호 과장을 면담했지만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민 과장은 위탁공고 전에 만나서 얘기해 보자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와 관련, 안양시 민경호 과장은 위탁 계약 공고시 '고용승계' 명시 여부를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토는 다음 주쯤 끝날 예정. 또 재단이 운영을 포기한 이유도 재단 전입금 문제가 주된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사회 복지시설을 위탁할 때 '고용승계'를 명시하는 지자체는 서울시, 군포시 등이고 명시하지 않은 지자체는 부천시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장명권 지부장과 전국 공공 서비스 노조 경기본부 김웅기 지부장,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 양태경 부본부장이 참여, 규탄 발언을 했다. 또 안양 나눔 여성회 박사옥 대표가 연대 발언을 했다.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이시내 민주노동당 안양 시의원 후보와 이민호 진보신당 안양시시의원 후보, 국민참여당 전상용 안양시의원 후보, 손영태 무소속 안양시장 후보, 최철환 교육의원 후보가 참여, 노동자들을 격려 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안양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민선 (doule10) 내방 구독하기 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환경부 금지한 일회용 컵 사용, 안양·군포 더 늘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화영 "검찰 진술세미나, 술 마시며 한번, 술 없이 수십번"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AD AD AD 인기기사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4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5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관악장애인복지관 노동자 고용 승계 보장 요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단독] '투스타' 등 육군 고위급 출신, '코바나 3회 후원' 희림 등에 취업 '금투세 폐지' 쪽으로 돌아선 민주당의 한심한 행보 수상한 삼각 커넥션...대통령실 전 행정관, 방심위 청부민원도 관여? 약국 재활용 쓰레기통의 불편한 진실 '남이 타주는 커피 조심해야'... '커피사' 사건의 파장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