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보성향' 김두관 지사-박종훈 교육감 후보 선전

<내일신문> 조사... 김두관은 이달곤과 5.1%P 차이, 박종훈은 권정호와 오차범위 내 접전

등록 2010.05.13 12:31수정 2010.05.13 12:31
0
원고료로 응원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경남지역에서 진보 성향의 경상남도지사 및 경상남도교육감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주간지, 창원마산진해)이 13일 보도한 경남지역 여론조사에 의하면,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지사 후보의 지지율은 36.8%로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41.9%)와 5.1%P의 차이를 보이고, 99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좋은교육감후보'로 선정된 박종훈 교육감 후보는 19.4%로 1위 권정호 후보(20.9%)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기관(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8~10일 사이 경남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 ±2.2%P, 95% 신뢰구간)했다.

경남지사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 41.9%, 무소속 김두관 후보 36.8%, 미래연합 이갑영 후보 7.7%의 지지율을 보였다(무응답 13.6%).

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권정호 후보 20.9%, 박종훈 후보 19.4%, 고영진 후보 11.7%, 김길수 후보 7.8%, 김영철 후보 6.6%, 강인섭 후보 4.9%의 지지율을 보였다(무응답 28.7%).

이 신문은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권정호 후보와 박종훈 후보의 격차가 약간 벌어졌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한나라당 42.8%, 민주당 9.7%, 민주노동당 3.6% 등의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다'는 39%였다.
#내일신문 #야권단일후보 #경남지사 선거 #경남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모임서 눈총 받던 우리 부부, 요즘엔 '인싸' 됐습니다
  2. 2 카페 문 닫는 이상순, 언론도 외면한 제주도 '연세'의 실체
  3. 3 생생하게 부활한 노무현의 진면모...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4. 4 "개도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던 동네... 충격적인 현재
  5. 5 "4월부터 압록강을 타고 흐르는 것... 장관이에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