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강연콘서트 '무한청춘엔진'
마이크임팩트
- 먼저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젊을 때 사회에 긍정적 임펙트를 주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미디어 영역에 비전이 있었기에 미디어에서 할 수 있는 컨텐츠로 하고 싶었고, 앞으로의 미래는 지식컨텐츠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개인적 비전과 사회적 비전이 합쳐져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
- BCG라는 세계 3대 경영 컨설팅 회사를 다니다 창업하게 된 것으로 아는데 부모님의 반대나 자신의 고민은 없었나."처음 창업할 때 집에 말씀드리지 않고 몰래 시작했다. 알게 되셨을 때는 당연히 난리가 났다.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부모님을 설득했고, 향후 1년간 이러이러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드리고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지금은 시기가 좋다. 사회적 트렌드가 청년 창업을 진흥하고 있는 분위기라 여러 지원이 많다. 창업을 하고 가장 좋은 점은 '지금 현재 자신의 꿈 안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멀지 않다는 걸 느낀다. 직접 저지르지 않으면 꿈은 꿈으로만 남는 희망고문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자기 생각만큼 쉽지 않다. 100%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보다 100배는 더 어렵다. 그리고 창업에 맞는 인간형이 따로 있는 것 같다."
- 창업에 맞는 인간형이라면?"흔히들 리더형과 팔로워형 인간이 있다고들 하지 않나. 팔로워형 인간을 중요하지 않게도 보는데 사실 팔로워형 인간도 조직에서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창업은 확실히 리더 성향을 가진 이에게 맞는 것 같다. 창조 성향을 가졌으면서도 경영 매니지먼트를 할 줄 아는 사람, 어렸을 때부터 일을 벌이기 좋아하고 모험 좋아하는 사람이 창업에 맞는 스타일이다."
- 지금까지 해온 행사를 보면 컨셉을 잘 잡는 것 같다. '청춘, 그 냉정과 열정 사이'나 '무한청춘엔진' 등 기획하는 행사들이 '강연' + '콘서트'의 느낌을 잘 살리는 것 같은데, 기획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무엇인가."임펙트가 있어야 한다. 기존에 없는 이야기, 없는 형식을 찾는 것이 첫번째다. 한마디로 '임펙트가 있어 없어'가 결정기준이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