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불통 정당'... 정권 재창출에 '부정적'(56%)
민주당은 '불임 정당'... 변화와 쇄신-인물교체 필요(70%)

[국민정치의식 조사-②정당 평가] 한나라당엔 '부정적' 평가 지배, 민주당엔 '존재감 없음'

등록 2010.09.18 12:44수정 2010.09.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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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으로 표출된 우리 사회의 보수화 흐름 가운데 한국인의 이념적 성향과 생활현황 및 정치의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백리서치'와 공동으로 '국민의 생활현황 및 정치의식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그 조사결과와 분석을 5회에 걸쳐 나누어 싣는다. [편집자말]
우리 국민 사이에서 여당으로서 한나라당의 역할 수행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 정권 재창출 능력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 55.5%에 이르는 반면에 정권 재창출 능력이 있다는 의견은 17.3%에 불과했다.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유보적 평가가 대세인 가운데, 한나라당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수권능력에 대해서는 국민의 37.4%가 부정적인 가운데 '수권능력이 있다'는 의견은 1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요약하면, 한나라당은 국민과 소통을 거부하는 '불통(不通) 정당'으로, 민주당은 정체성과 존재감이 모호한 '불임(不姙) 정당'으로 국민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두 정당이 각각 차기 대권에서 정권을 재창출하거나 맡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선결과제이기도 하다.

이는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와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공동조사한 '국민의 생활현황 및 정치인식 조사'(이하 국민정치인식 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표본의 모집단은 온라인 패널리서치 전문기관인 '패널인사이트'에 패널로 가입되어 있는 84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표본수는 1000명으로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한나라당] 5.4%만 '국민과 소통 잘된다'

한나라당에 대한 평가

 전혀
그렇지
않다
별 로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약간
그렇다
매우
그렇다
그렇지
않다
(①+②)
그렇다
(④+⑤)
평균
여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41.329.319.58.21.770.69.924.9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고 있다
52.924.216.25.51.277.16.719.5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2.83.19.621.463.15.984.584.7
지도부인물교체가필요하다2.62.815.126.153.45.479.581.2
복지를 중요하게 여긴다39.327.426.16.11.166.77.225.6
통일의 비전을 보여준다44.525.623.55.11.370.16.423.3
차기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 할 능력이있다32.722.827.213.34.055.517.333.3
국정을 주도할 능력이 있다32.122.930.611.82.65514.432.5
신뢰할 수 있다4521.924.96.22.066.98.224.6
국민과 소통이 잘된다50.423.420.84.21.273.85.420.6

우선 정당에 대한 국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여당(야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알아본 결과, 10개 항목에서 모두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역할 수행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회의적으로 평가했다. '한나라당이 차기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능력이 있다'는 설문에 대해 17.3%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55.5%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한나라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특히 ①서민과 중산층 살림살이에 도움(77.1%) ②국민과 소통(73.8%) ③여당의 역할(70.6%)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 살림살이에 도움(52.9%) ▲국민과 소통(50.4%), 두 항목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강한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국민과 소통이 잘된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이는 국민 절대 다수에게 한나라당은 '불통 정당'으로 인식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국민 대다수는 한나라당에 대해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84.5%) ▲지도부 인물교체가 필요하다(79.5%)는 인식을 하고 있고, 특히 국민의 63.1%는 변화와 쇄신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지도부 인물교체가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도 53.4%에 달했다.

또 한나라당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10개 항목 가운데 우선순위로 3개 항목을 고르게 한 결과, ①경제 회복(67.8%)  ②소통과 통합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58%)  ③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비전 제시(57.7%) ④구태정치 쇄신(27.5%) ⑤남북화해로 전환(21.1%) 등을 꼽았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남북화해 분위기로 전환'을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는 3.0%에 불과했지만 누적집계에서는 그것의 7배인 21.1%가 '남북화해'를 한나라당의 책임 있는 역할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다.

한나라당의 책임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

우선순위로 3개 항목 선택1순위 누적집계
보수정당의 통합4.57.6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집행36.667.8
야당에 대한 포용과 공존6.619.2
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비전 제시17.057.7
대결과 긴장에서 남북화해의 분위기로 전환3.021.1
지역, 계파, 이해관계의 구태정치에서 쇄신7.827.5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주도2.316.3
다른 정당과 차별화되는 당의 정체성 확립1.08.0
성공한 정권을 만들기 위한 MB정권 견제와 지원2.313.7
소통과 통합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18.958.0

아울러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쇄신 과제를 알아보기 위해 14개 항목 가운데 우선순위로 3개 항목을 고르게 한 결과 역시 ①국민과 소통(50.6%) ②개혁/변화하는 모습(45.8%) ③서민경제 대책(37.6%) ④부정부패 이미지 극복(35.6%) ⑤투명한 당 운영(25.7%)을 꼽는 사람이 많았다.

한나라당의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변화와 쇄신 과제

우선순위로 3개 항목 선택1순위 누적집계
개혁/변화하는 모습24.145.8
젊은 이미지 구축5.19.9
친미이미지 극복2.35.6
부자정당이미지 극복8.724.6
정치적 안정 선도4.812.4
민주적인 정책 정당 이미지 구축1.97.6
합리적 이미지 구축2.012.1
투명한 당 운영5.925.7
국민여론과의 소통17.750.6
대통령 및 행정부에 대한 견제3.815.7
당내 계파 통합1.67.5
부정부패 이미지 극복10.335.6
서민경제 대책 수립9.937.6
수구이미지 극복1.97.7

[민주당] 한나라당보다 부정적 평가 적지만 '존재감'도 없어

제1야당인 민주당의 역할 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유보적인 평가'가 대세를 이룬 가운데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이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민주당의 야당 역할(46.8%)과 서민-중산층 정책(47.1%)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차기대선에서 정권을 맡을 능력이 있다'는 설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19.7%인 반면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7.4%로, 부정적 응답은 한나라당(55.5%)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한 평가

 전혀
그렇지
않다
별로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약간
그렇다
매우
그렇다
그렇지
않다
(①+②)
그렇다
(④+⑤)
민주당
평균
점수
한나라
평균
점수
야당의역할을잘하고있다12.534.338.313.41.546.814.939.324.9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고 있다
12.734.439.312.31.347.113.638.819.5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1.53.421.040.533.64.974.175.384.7
지도부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1.54.228.838.527.05.765.571.381.2
복지를 중요하게 여긴다6.818.846.325.13.025.628.149.725.6
통일의 비전을 보여준다11.925.140.419.53.13722.644.223.3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맡을
능력이 있다
13.923.542.916.63.137.419.742.933.3
야권통합을 주도할 능력이 있다12.825.242.316.73.038.019.743.032.5
신뢰할 수 있다12.124.546.814.52.136.616.642.524.6
국민과 소통이 잘 된다11.125.948.013.02.037.015.042.220.6

민주당의 경우 10개의 정당 평가항목 중 ▲변화와 쇄신이 필요 ▲지도부 인물교체가 필요 등 두 항목을 제외한 8개 항목에서 '보통'이라는 유보적인 평가가 대세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특히, ①서민-중산층 정책(47.1%) ②야당의 역할(46.8%) ③야권통합 주도 능력(38.0%) ④차기대선 수권능력(37.4%) ⑤국민과 소통(37.0%) 순으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대다수가 ▲변화와 쇄신이 필요(74.1%) ▲지도부 인물교체가 필요(65.5%)하다는 데 손을 들었다. 그만큼 민주당의 현 지도부와 리더십에 대해서도 변화와 쇄신 욕구가 큼을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의 책임 있는 역할을 묻는 설문(10개 항목 중 3개 선택)에 대해서도 ①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비전(57.9%) ②국민신뢰 회복(42.6%) ③기득권을 포기한 야권연대(36.5%) ④구태정치 쇄신(31.7%) ⑤강력한 야성 회복(28.4%)을 꼽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국민과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구태 정치 쇄신' 그리고 '강력한 야성의 회복'을 요구하는 응답자가 누적집계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민주당에게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하라는 요구로 보인다.

민주당의 책임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

우선순위로 3개 항목 선택1순위 누적집계
기득권의 과감한 포기로 야권연대와 통합에 적극적 참여
19.336.5
후퇴한 인권, 자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단호한 행동
8.326.4
원칙을 견지하고 일관성 있는 강력한 야성의 회복
11.428.4
중산층과 서민에게 비전 제시
23.257.9
대결과 긴장의 한반도를 남북화해로 전환
1.811.4
지역, 계파, 이해관계의 구태정치에서 쇄신10.031.7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주도2.317.5
다른 정당과 차별화되는 당의 정체성 확립5.221.9
MB정권과 한나라당 견제
9.023.7
소통과 통합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9.542.6

이에 따라 민주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쇄신과제(9개 항목 중 3개 선택)로는 ①서민-중산층의 이익 대변(72.6%) ②국민과 젊은 세대와 소통(47.5%) ③공정하고 투명한 공천방안(42.5%) ④조화롭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정당구조(37.9%) ⑤야권 대통합(36.2%) 순으로 꼽혔다.

민주당의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변화와 쇄신 과제

우선순위로 3개 항목 선택1순위 누적집계
지역·세대가 조화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집단지도체제
11.537.9
예비내각제 도입을 통한 인재양성과 정책개발능력 향상
8.427.5
민주세력과 통합 및 정책연합을 통한 야권 대통합
15.136.2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방안 마련
16.042.5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여 당의 사당화 방지
3.717.9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력 강화
1.07.3
서민·중산층의 실질적 이익 대변을 통한 기반 확대
30.872.6
당 운영에 당원의 참여 강화
1.37.2
국민,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
12.247.5

[종합 평가] 한나라당 '불신' 구조화, 민주당 '새 인물 대망론'

정당 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여당(야당)의 역할 ▲서민과 중산층 살림살이에 도움 ▲변화와 쇄신이 필요 ▲지도부 인물교체가 필요 ▲복지를 중시 ▲통일의 비전 ▲차기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맡을) 능력 ▲국정(야권통합) 주도 능력 ▲신뢰할 수 있다 ▲국민과 소통 등 10개의 정당 평가 항목에서 모두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나라당의 경우, 기존의 '구식'과 '부자' 이미지에다가 '불통' 이미지까지 고착화된 느낌이 든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나라당이 '불통 정당'으로 보이지만, 한국 보수정당의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고 강고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그러나 패널조사는 현재의 상황인식을 보여주는 전화여론조사와 달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의 성격이 강함을 감안하면,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인식은 우려스러운 것이다. 지표를 보면,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와 집권당에 대한 불신이 구조화된 느낌이 들 정도로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나라당으로서는 재집권을 하려면 앞으로 구조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장벽과 과제들이 널려 있는 셈이다.

민주당의 경우,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이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지만, 한나라당과 달리 '보통'이라는 유보적 평가가 대세를 이룬 것은 부정적 평가가 지배적인 한나라당보다는 나은 여건이다. 유보적 평가가 대세인 것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리더십과 세력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집합적 심리로 볼 수 있다. 일종의 '새 인물 대망론'이다.

국민들은 당 대표와 대선주자로 당 이미지를 판단하는 경향이 크다. 정당이 뭔가 바뀌었다고 할 때 가장 손쉬운 것이 지도부 교체다. 되돌아보면 한나라당이 '차떼기당' 오명을 뒤집어썼을 때, 이걸 바꾼 게 박근혜였다.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가 나섬으로써 '천막당사'가 국민에게 쇼가 아닌 진정성으로 먹혔다.

그런데 민주당에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같은 '인물이 없다'는 점이 고민이다. 민주당에 대한 유보적 평가는 야당으로서 정체성과 존재감의 상실과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은 객관적으로 가능성이 큰 정당이지만 아직은 정책과 인물이 미약한 수준으로 인식된다.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 '보수'도 '진보'도 아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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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주영


이같은 인식은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오마이뉴스>는 이번 조사에서 주요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가 인식하고 있는 각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극우(1), 보수(2), 중도보수(3), 중도진보(4), 진보(5), 극좌(6)까지 6등간으로 계수화한 평균값을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 2.08(보수), 민주당 3.63(중도), 국민참여당 4.05(중도진보), 진보신당 4.44(진보), 민주노동당 4.53(진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민들이 인식하는 정당의 이념적 대립구도는 '보수(한나라당) vs. 중도(민주당) vs. 진보(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임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민주당은 '보수'와 '진보'의 영역을 각각 한나라당과 야3당에 내주고 이념적 지향이 애매모호한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두 가지다.

첫째는 민주당의 이념적 정체성의 모호함으로 인한 지지그룹의 혼란이고, 둘째는 현재 일각에서 야권연대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배제론을 정당화하는 요소로 작동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야권통합] 40%가 '정책연합'... 민주당 통합상대는 국민참여(51%)>민노당(40%)

야권통합의 가장 현실적인 수준

한나라당과 MB를 견제를 위해 모든 야권이 단일 정당으로 통합13.2
민주정부 10년의 중심 세력인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통합15.8
단일 정당이 아닌 서민·중산층 정책연합을 통한 연대39.5
정당통합이나 정책연대가 아니더라도 대선후보 단일화16.7
이념과 정체성이 달라서 통합이 어렵다14.8

<오마이뉴스>는 그 연장선에서 야권통합과 관련하여 필요성과 통합 대상의 범위, 수준과 방안에 관한 국민의 인식을 알아보았다.

먼저, 야권통합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개인의 정치성향을 떠나 전체 응답자의 약 70%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가운데 야권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거나 '보통'으로 응답한 914명을 대상으로 야권통합의 가장 현실적인 수준을 묻는 질문에 39.5%가 '정책연합'을 선택했다.
민주당과 통합 가능 정당

민주노동당40.3
창조한국당29.5
진보신당27.5
국민참여당50.9
진보적 시민사회19.3
없다23.4
제1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이 통합된다고 가정할 때 통합이 가능한 정당을 모두 선택하도록 한 질문에 국민참여당(50.9%)과 함께 민주노동당(40.3%)을 꼽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는 6.2지방선거 등 일부 선거에서 단일후보를 낸 '연대'의 경험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성근씨가 제안한 '제3지대에서 시민사회를 포괄하는 새로운 야권 통합정당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44%가 공감을 표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국민정치의식조사 #한나라당 #민주당 #불통정당 #불임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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