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힘 모아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 경기중부지부, 2010 가을맞이 Clean World 운동 펼쳐

등록 2010.10.03 18:21수정 2010.10.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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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사)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회장 장길자) 경기중부지부 회원 350여 명이 안양천 일대에서 '2010 가을맞이 Clean World 운동'을 펼쳤다. Clean World 운동은 죽어가는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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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 모아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깨끗한 안양천을 위해 모인 350여 명의 회원들 ⓒ 박동민


오전 열 시경,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박석교 아래 가족 단위로 모여든 회원들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풀숲이 우거진 둔치, 공용 주차장, 자전거 전용 도로 일대에는 빈 병, 폐스티로폼, 담배꽁초 따위의 오물이 구석구석 버려져 있었다. 부모님을 따라 나선 청소년들도 작은 손을 내밀어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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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 모아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꽃, 우리가 지킨다! ⓒ 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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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 모아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으쌰 으쌰 ⓒ 박동민


행사에 처음 참여한 박장희(33, 안양시 안양동) 씨는 "내가 사는 지역을 청소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집 앞 골목 한번 빗자루로 쓰는 일도 쉽지 않다. 이렇게 회원들과 모여 환경 보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황용동(51, 군포시 당동)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 가족 사랑도 돈독해지고, 운동도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꼽으며 더 많은 이들이 봉사활동의 보람을 공유하길 기대했다.

(사)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는 건강한 사회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구촌 전역에서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Clean World 운동도 안양 지역뿐 아니라, 전국 27개 지부와 해외 각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경기중부지부 이권섭 지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환경 사랑에 힘을 보태려는 회원들이 늘고 있다. 회원들이 모은 작은 힘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보다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 #클린월드운동 #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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