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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고지선> 촬영 준비 현장. ⓒ 함양군청
함양군은 백암산(해발 621m)이 영화 <고지선>의 촬영지로 선정되어 5일부터 영화 제작팀이 함양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영화 <의형제>를 만든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 <고지전>은 6.25 한국전쟁 당시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전투를 펼쳐야만 했던 남북한 병사들을 그린 내용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로는 고수, 신하균, 김옥빈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제작사 (주)티피에스 컴퍼니는 총 제작비 100여억원을 투입, 내년 2011년 여름에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은 "뺏고 뺏기는 주요 전투장면의 촬영지로 결정된 함양 백암산은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 현재 거의 세트를 마무리 한 상태이고 오는 11월 초순부터 2개월간 본격적인 영화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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