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시사플러스> 100회 맞아 특집방송

지역 대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4일 밤 '지역과 소통하다' 편 방송

등록 2010.11.03 17:09수정 2010.1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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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시사플러스 100회 특집 방송 녹화 장면. ⓒ 대전MBC


지난 달 28일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대전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인 대전MBC <시사플러스>에 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는 <시사플러스>가 심층 분석과 고발을 통해 다른 지역 언론이 외면한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키고, 지역여론 형성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지난 2008년 6월 '누구를 위한 신천지인가'로 첫 방송을 시작한 대전MBC <시사플러스>가 방송 100회를 맞았다. 이에 따라 오는 4일에는 100회 특집으로 '지역과 소통하다'를 방송한다.

<시사플러스>는 대전문화방송㈜(사장 고대석)이 'PD 저널리즘'을 전면에 내걸고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지역의 대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특히, 그동안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살리기, 대덕R&D특구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해 객관적 시각에서 냉철히 분석해 내고, 올바른 여론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비밀의 대전시 민간위탁', '민간인 학살, 그 잊혀진 진실', '현충원에 친일파가 있다', '한국타이어, 그 진실의 끝은?', '폐업의 진실은?' 등과 같은 사회부조리 고발과 진실 알리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 방송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지역사회는 호평을 보냈고,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의 민주언론상과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역방송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한 <시사플러스>가 벌써 100회를 맞은 것.


이번 <시사플러스> 100회 특집방송 '지역과 소통하다'에서는 학계와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권력 감시', '정책 비판', '사회적 약자 배려'의 3가지 키워드로 나눠서 '시사플러스'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성과와 한계를 평가할 예정이다.

대전MBC 오승용 프로그램제작부장은 "그 동안 <시사플러스>는 권력에 대한 감시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변자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100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사플러스> 100회 특집방송은 오는 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대전MBC #시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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