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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장생이 청계천에서 부활?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 '세계 등축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십장생' 작품. 청계광장쪽에 설치됐다. ⓒ 조재환
▲ 십장생이 청계천에서 부활?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 '세계 등축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십장생' 작품. 청계광장쪽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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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빛, 지구촌의 빛, 한국의 빛, 추억의 빛, 미래의 빛' 총 5가지의 빛이 하나로 뭉쳐 세계 등축제로 탄생했다.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등축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다양한 나라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일 화려한 점등식을 가진 이 행사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병헌은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을 받았다. 국내팬들을 비롯해 일본팬들도 대규모 운집해 행사장은 매우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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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복판에 괴물등장? 일본측 초청등 중 하나인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등 ⓒ 조재환
▲ 서울 한복판에 괴물등장? 일본측 초청등 중 하나인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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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장식택한 각양각색의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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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인파가 몰린 등축제 대규모 인파가 몰린 등축제의 모습 ⓒ 조재환
▲ 대규모 인파가 몰린 등축제 대규모 인파가 몰린 등축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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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를 녹이는 등들에 시선이 멈추네? 다양한 형태의 등에 청계천은 인파로 가득찼다 ⓒ 조재환
▲ 추위를 녹이는 등들에 시선이 멈추네? 다양한 형태의 등에 청계천은 인파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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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등축제는 화려한 장식보단, 아기자기한 장식을 꾀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청계광장 입구에는 '십장생' 형상과 'G20' 정상들의 미니어처 등이 설치됐고 중국 '예원' 등 형상등도 배치됐다. 혼란보다는 정교함을 선택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청계천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등에 매료됐다. 설치되는 등 하나하나마다 사진기에 담으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손 흔드는 이병헌의 미소... 주마등엔 'Be happy'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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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축제 온 이병헌 이병헌이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 ⓒ 조재환
▲ 등축제 온 이병헌 이병헌이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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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를 촬영하면서 서울 곳곳을 누볐는데, 서울이 이렇게 발전했는 줄은 몰랐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서울 등축제 점등 개막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변화되는 서울의 모습을 드라마 촬영 때 느꼈다고 한다. 이병헌이 점등식에 참여하면서 행사장 주변은 매우 혼잡해졌다. 등축제의 화려함을 보러 온 사람들 보다, 이병헌의 움직임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들이 청계천으로 몰렸다.
오세훈 서울시장 내외와 등축제 전시물을 관람한 그는, 소원을 비는 주마등 프로젝트 코너에 방문했다. 오세훈 시장은 소원을 비는 주마등에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등축제의 열기를 더한 '뵨사마' 이병헌의 소원은 뭘까? 간단명료한 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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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Be Happy' 이병헌이 남긴 주마등 소원 메시지 ⓒ 조재환
▲ 우리 모두 'Be Happy' 이병헌이 남긴 주마등 소원 메시지
ⓒ 조재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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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시작 후, 방해할 정도로 그렇게 바빴나? 미8군 재즈벤드의 공연 중, 시야를 방해하는 관계자들의 이동이 많아 행사진행에 큰 옥에 티로 자리잡았다. ⓒ 조재환
▲ 공연 시작 후, 방해할 정도로 그렇게 바빴나? 미8군 재즈벤드의 공연 중, 시야를 방해하는 관계자들의 이동이 많아 행사진행에 큰 옥에 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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