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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 일정 ⓒ 최병렬
광명, 구리, 성남, 시흥, 안성, 안양, 오산, 의정부, 이천, 화성(가나다순) 등 10개 기초자치단체가 경기도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도시 선정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선청서를 접수한 1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단계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개 시.군이 적합 판정을 받아 1차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사 참고)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선정평가위원회'에서는 1단계 평가항목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취지 반영, 무상급식 시행계획, 2010년 교육예산 비율에 대한 신청서류 검토와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 결과, 신청 지자체 16곳중 10곳을 1차 선정하고 6곳은 탈락시켰다.
도 교육청은 1단계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들의 현지확인(협의)과 12월 초 제2차 평가위원회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 4곳 내외를 선정한다. 이어 12월 중순경 혁신교육지구 최종선정 결과 발표와 MOU 체결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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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교육지구 지원 방안 예시 자료 ⓒ 경기됴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드는 김상곤 교육감 핵심정책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김상곤 교육감이 주민직선 2기에 들어 2011년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신규 정책이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 기초 지자체의 전 지역(City)이나 일부 지역(Zone) 등 지역 차원에서 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사업과 기초 지자체의 교육특화 사업을 융합시켜 맞춤형 교육을 시행토록 하는 새로운 학교문화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15일까지 도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 31개 기초지자체중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시흥, 안성, 안양, 양평, 오산, 의정부, 이천, 파주, 화성 등 16곳이 신청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시·군과 도교육청은 각종 행정규제 완화, 학교장 공모비율과 교원전입요청 비율 확대, 우수교원 확보 등의 각종 사업 추진과 해당 지자체의 교육특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재정이 집중 투자되는 등 공교육 환경을 혁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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