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밟아죽인 여인을 뒤쫓다가 막차 놓쳤다

[시골 버스에서 만난 사람 냄새] 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

등록 2010.11.24 09:38수정 2010.1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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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버스를 자주 타게 된다. 어금니 두 개가 영 부실해서 신경치료를 시작했는데 이게 끝이 없다. 아무튼 읍내까지 약 25㎞에 요금은 2200원이다. 그마저도 오후 8시면 '막차 오라잇' 해버린다. 막차를 놓치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요금은 2만1000원이다. 대도시에서라면 이만한 거리에 이만한 요금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궁벽한 농촌에서는 이것이 상식이다. 신자유주의 경제학 이론에 '없는 놈 등을 쳐서 있는 놈 배를 터뜨리자'는 항목이 있는지 여부는 내가 아직 모르지만 없다면 새로 추가할 것을 권하고 싶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는 말도 있듯이 시골 버스는 아무래도 장날이라야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학생들 등하교 시간이 아닌 한 평소에는 손님 한두 명을 태우고 쓸쓸하게 고독하게 그리고 조금은 우울한 모습으로 한낮의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5일에 한 번씩 탈피를 하듯이 신명을 낸다. 오늘은 여기서 한 명, 저기서 두 명, 읍내까지 가는 동안 정거장 다섯 곳에서 일곱 명이나 탔다.

a  장날에도 한낮에는 한가한 시골버스

장날에도 한낮에는 한가한 시골버스 ⓒ 김수복


"얼래래, 자네 으디 가는가?"
 "오매 이것이 누구다냐?"
 "누구긴 누구여, 나제. 나 몰라? 모르는 거여, 참말로? 나를 모르는 것이냐고."
 "아따 거 여편네 오살도 해쌌는다"
 "자네가 내 서방인가? 어째서 여편네, 여편네 해싸. 저는 여편네 아니고 뭐, 남편넨가?"

아주머니 두 분이 서로 상대의 가슴께를 툭툭 쳐대며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차에 탈 때 들고 있던 보따리는 바닥에서 잠시 버림받은 채로 뒤로 밀리고 앞으로 밀리고 버스의 진행방향에 따라 반대쪽으로 춤을 추듯이 밀리다가 한참 뒤에야 주인의 관심을 받고 그 품안으로 들어간다.

초등학교나 혹은 여중학교의 동창쯤 되는 것 같다. 다들 결혼 이후 서울로 부산으로, 혹은 광주로 어디로 떠나 버렸는데 두 사람은 남편을 잘 만났다고나 할까, 잘못 만났다고나 할까, 어쨌든 그리저리 해서 떠나지 않고 고향에 남아 운이 좋으면 가끔 한 번씩 이렇게 만나서 살풀이를 하듯이 수다를 떨곤 한다는 것을 이내 알 수 있었다. 남편 이야기가 잠시 나오고 이어서 객지로 떠난 자식들 이야기, 그리고 풍문으로 들리는 옛 친구들에 관한 소식을 주고받고 하다가 마침내 농사 이야기로 접어든다.

가만히 듣자 하니 아주머니 한 분은 검은깨 다섯 되에 들깨를 또 그만치 보따리에 싸들고 시장을 보러 가는 것 같다. 다른 한 분 아주머니는 읍내 공무원에게 시집간 딸 산후 구완을 위해 이런저런 먹을거리들을 싸들고 집을 나섰다. 깨를 팔러 가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근디 나 오늘 쥐 밟아부렀네 잉?"
 "쥐를?"
 "오매오매 시상에나, 시방도 내가 그놈의 쥐새끼 밟은 것 생각만 하면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그냥 숨을 못 쉬겠당게."
 "아이 뭔 소리여.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 잡았다는 말은 들었어도 사람이 쥐 밟았다는 말은 또 처음이네."
 "아이 내 말 좀 들어봐. 우리집 말캉(마루)이 방보다 겁나가 낮차서(낮아서) 방에서 나올 때마다 쿵, 소리가 안 나는가. 방에서 막 나오는 참인디 쿵 소리는 안 나고  발밑에서 뭐시 징그럽게도 물컹 하는 거여. 깜짝 놀래서 이렇게 보니께 쥐새끼 한 마리가 도망가는디, 발밑은 여적도 물컹인 거여, 그리서 발을 들어보니께, 시상에나, 인제 포도시 눈 뜨고 털이나 났을랑가 어쨌을랑가, 애기 손구락 만한 새끼쥐가 한 마리도 아니고 시상에나, 다섯 마리나 내 발에 밟혀서 그냥 죽은 거여. 그것도 그냥 깔끔스럽게 죽은 것도 아니고 죄다 찢어져서는 뭐이냐 그 창시(내장)가 터져 나오고."
 "아이그 징그러."
 "내 밀이 그 말이랑게. 그렇게도 꼴보기 싫던 쥐가 내 발에 밟혀 죽었응게 깨소금이다, 이렇게 되얄 텐디, 빌어먹게도 가심이 영 애릿한 것이 눈앞에서 삼삼하고,  껄척지근하고 그렇다니께."
"어찌 안 그러겠는가. 그래도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소. 재수없다고 헝게."
 "이런 걸 뭔 자랑이라고 막 떠들어대고 다니겠는가. 써글넘의 것, 애미나 밟혀 죽었으면 오죽이나 좋을까. 해필 새끼들이 밟혀서는."
 "하이고오 이 사람아. 자네는 쥐가 무슨 사람인 줄 아는가. 사람은 이십년을 키워도 아직 애지만 쥐는 안 그려. 한 달이면 벌써 어른 되고 석 달이면 저도 새끼 낳는다고 혀, 쥐새끼는."
 "야튼간에 그 바람에 내가 오늘 자네를 만났네. 아침에 장에 갔다가 점심참에 와서 콩타작이나 좀 하려고 했더마는, 그놈의 쥐를 밟는 바람에 그만 정신이 쏙 빠져서는 이제야 집을 나왔당게."
 "긍게 뭐여 시방. 쥐 덕분에 나를 만났응게 쥐한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라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뼉을 치며 발을 동동 구르며 웃어대는데 그 소리가 마치 깊은 물속의 고래가 물을 박차고 뛰어 오르며 내는 소리 같다. 고래의 그런 소리를 내가 들은 바는 없지만 하여튼 그만큼이나 이색적으로 요란하게 화통한 것이 그야말로 십 년 묵은 채증이 싸악 내려가는 것 같다.


a  터미널에 진을 친 중간상인들의 보따리

터미널에 진을 친 중간상인들의 보따리 ⓒ 김수복


"그나저나 자네 올해 돈 벌었담서어?"
 "누가 뭔 돈을 벌어어?"
 "소문 다 났어 이 여편네야. 돈부를 한 가마니나 했다든디 뭘."
 "오오 그거, 아 글씨 복분자 죽은 디다가 설렁설렁 기냥 박았던 것인디 그렇게 나왔더랑게. 초가을에 쥐새끼들이 분탕질만 안 쳤어도 두 가마니는 나왔을 텐디."
 "그래도 그것이 어딘가. 하여튼 자네는 옹골지겄네. 키로에 6천원씩이나 헌다던디."

1킬로에 6천원이면 80킬로 한 가마니라 해봐야 돈 48만원이다. 일 년 동안 기다린 대가 치고는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 하긴 복분자가 죽은 자리에 그야말로 설렁설렁 '박아놓기'나 한 것이니 옹골지다고 말할 수도 있긴 하다. 복분자도 농사를 많이 짓다가 망한 사람은 정부의 기업농 육성 정책에 의해 다소나마 보상을 받았지만 이 사람들은 물어보나마나 한푼도 혜택이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금년에는 장마 뒤의 이상한 폭우 때문에 콩 종류가 거의 몰살을 하다시피 했다. 그런데도 이상기온으로 폐허가 된 복분자밭에서 돈부를 한 가마니나 했으니 소문이 날 만도 하고 자랑스러워 할 만도 하다.

아주머니들의 그런저런 대화를 등 뒤로 듣고 있던 운전기사도 흥이 났는지 갑자기 음악을 크게 튼다. 지나가는 관광버스 같은 데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던 까닭에 내 귀에도 익숙한 노래들이다. 아주머니들 옆에 좌석의 아저씨 한 분이 어깨를 들썩거린다. 아주머니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손뼉을 친다.

"어매 관광버스 타고 부산 가는 것 같네 잉?"
 "쫌만 더 키우시오."
 볼륨을 높이라는 아주머니의 부탁에 운전기사는 짐짓 딴전을 피운다.
 "뭐라고요? 재수없이 시끄런 게 끄라고요?"
 "아니라우. 키우라고요."
 "아따 그 아짐씨 참말로 뭣을 키우란 말이요."
 "아 거시기 뭐냐 그, 소리 좀 키우란게요."
 "뭐라고요? 내 거시기를 키우라고요? 키워서 뭣 할라요?"
 "오매오매 누구네 서방인지 참말로 오살스럽게도 으멍한 소리만 해쌌네 거."

버스는 다시 웃음소리로 뒤집어졌다. 평생 한 번 안 웃어본 사람이라도 이런 속에서는 웃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웃고 있는 동안 뭔가가 별빛처럼 가슴속을 흘러 내렸던 것인가. 쥐를 밟아 죽였다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시무룩한 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아니 그란디 그 에미년 쥐는 새끼가 몰살을 했는데도 저 혼자 도망가서 코빼기도 안 비치더만 잉?"
 "아따 자네도, 그라믄 에미가 나와서 곡이라도 할 줄 알았는가?"
 "아니 그것이 아니라, 내가 토끼를 키워봐서 아는디, 쥐도 토끼랑 비슷하잖여. 토끼는 무슨 일이 생겨서 지 새끼가 죽을 것 같으면 제가 먹어버리더란 말이시. 털 나기 전에 죽으면 그려, 먹어 버려. 지 새끼를 누구한테도 안 주겠다는 거 아니겄어? 그란디 쥐는 영판 다르더라고."
 "하이고오, 참 내."

a  저마다 바쁜 장날의 풍경

저마다 바쁜 장날의 풍경 ⓒ 김수복


분위기가 다소 엄숙해졌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버스는 어느새 읍내로 들어섰다. 딸을 찾아가는 아주머니는 읍내 입구에서 내렸다. 읍내까지 열두 개도 넘는 정거장을 버스는 다섯 곳에서만 잠시 정차를 했다. 승객이 없는 정거장은 정거장이 아닌 것이다.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중간상인 몇 사람이 몰려오더니 쥐를 밟아 죽인 아주머니의 손에서 보따리를 나꿔챈다. 마치 잘 아는 사람을 대하는 것 같다. 아니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른다.

 "아니 나 쩌그, 쩌그 머시냐 나 아는 사람한테 갈 것인디."
 "아따 그러지 말고 나한테 줘. 누구는 뭔 금테 둘렀간디. 됫박 잘 쳐주고 금세도 남 주는 것보다는 10원이라도 더 주면 더 줬지 빼먹지는 않을 거니께 잉?"

아주머니의 검은깨 다섯 되와 들깨 다섯 되는 그렇게 해서 금방 중간상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일단 잡히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팔라거니 안 판다거니, 달라거니 안 준다거니, 실랑이에 실랑이가 한참이나 이어지다가 심하면 옷이 찢어지기도 하고, 넘어져서 코피를 흘리기도 한다. 속내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전히 싸우는 모습이지만, 아는 사람의 눈에는 이것만큼 정다운 풍경도 없다.

사실은 이것이야말로 추억의 풍경이다. 60~70년대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대개 이런 경험 한두 개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가을걷이를 끝낸 뒤의 어느 하루 주섬주섬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자루에 담고 끈으로 묶고 해서 만든 장보따리 하나를 머리에 이고 장에 가는 엄마를 따라갔다가 처음에는 중간상인들의 집요함에 질겁을 하고, 나중에는 뭔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키득키득 웃어대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일기장에 그날의 풍경을 또박또박 적어나가던 시절의 추억을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a  시골의 버스터미널

시골의 버스터미널 ⓒ 김수복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알아갔다. 산다는 것의 치열함을, 상업의 원리를 누구에게 구체적으로 배우지 않았으면서도 알아갔다. 그런 식의 중간장사를 모질고 단호하게 한 사람들은 오늘에 이르러 대형 유통업체 사장이 되었거나 한 번에 수백 마지기씩 거래를 하는 밭뙈기 장사가 되었다. 모질지도 못하고 단호하지도 못해서 소비자들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고 깎아달라 하면 손해를 보면서도 깎아주는 등으로 오늘이 어제 같은 장사를 해온 사람들은 아직도 여전히 버스에서 내리는 농부들의 보따리를 귀신같이 발견하고 쫓아가서 "나한테 주시오 잉? 다른 데보다는 10원 더 쳐줄게"하고 외친다.

아주머니는 결국 참깨와 들깨를 모두 터미널의 중간상인에게 넘기고 돈을 받았다. 그런데 그 돈을 세어보지도 않는다. 돈을 받아들고 세어보지도 않고 돌아서서 마치 도망이라도 치듯이 종종걸음을 치는 아주머니의 뒤에서 생쥐 몇 마리가 어른거렸다. 그 뒤를 따라가 보고 싶었지만 치과 진료 때문에 포기하고 돌아서기로 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달리 발이 저절로 아주머니의 뒤를 따른다. 쥐를 밟아 죽이는 기술을 전수받자는 것도 아니겠고, 그 무슨 호기심이 발동했던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허헛 참, 어쩔 것이냐, 그래, 한 번 따라가 보자.

말을 붙여볼까 말까 하다가 말은 안 붙이기로 했다. 그 어떤 은밀한, 훔쳐보는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망이 발동하고 있었을 것이다. 실없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지만 나도 나를 말릴 수 없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라는 작품이 생각나기도 했다. 아주머니는 생선가게로 들어갔고, 들어서자마자 한 마디 하고 있었다.

"아따 나 오늘 쥐새끼를 밟아버렸네 잉?"

아까 차 안에서는 어디 가서 그런 얘기 재수 없으니까 안 하겠다고 하더니 그새 잊어버린 모양이다. 아니 그보다도 그때의 충격이 가슴 저 안쪽에서 계속 메아리를 치고 있었을 것이다.

a  시끄러운 장터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독서하는 아이

시끄러운 장터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독서하는 아이 ⓒ 김수복


"뭔 소리여? 그 잽싼 쥐를 으떻게 사람이 밟아?"
 "내가 암만 해도 사람이 아닌게벼. 이 둔한 발이 쥐를 밟아 죽이다니 말이여."
 "그러지 말고 그 기술이나 좀 알켜주제? 고등어 한 손 공짜로 줄게."
 "오살도 해쌌는다, 나는 시방 가슴이 영 애리고 죽겠고만."
 "진짜 오살도 해쌌네. 아 쥐새끼 밟아 죽인 걸로 뭔 가슴이 애려, 애리기는."
 "암만 그래도 그것이 아니제 이 사람아."

쥐를 밟아 죽인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금방 울음이라도 터뜨릴 듯이 축축해지면서 바닥으로 깔리고 있었다. 뭔가 절박하다고나 할까. 심각하다고나 할까. 그 바람에 생선가게 주인은 어리벙벙해서 눈만 깜빡거린다. 그제야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크게 끄덕거렸다. 

아, 그래, 그거였다. 그 어떤 것이라도 생명은 일단 존귀하다는 인식, 부득이 죽여야 할 경우라도 그 격에 맞는 예우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지금 아주머니께서는 하고 계시는 것이다. 인권위원장은 바로 이런 사람을 모셔다가 맡겨야 하는데, 하는 그런 뜬금없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잠시 비틀거렸던가 어쨌던가.

어느새 사라진 아주머니를 찾아서 어디를 얼마나 걸었는지 문득 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허둥지둥 치과로 달려가서 입을 크게 벌린 채로 아, 아, 소리 몇 번 하고 나오니 술 생각이 났다. 너무도 간절해서 그냥 돌아올 수가 없었다. 아니 그냥 돌아오면 뭔가 큰일이라도 날 것만 같았다. 그렇게 '실내포장마차'에 들러 소주 한 병을 허겁지겁 마시고 터미널로 달려갔다.

막차는 이미 떠나 버렸다.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내 손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택시를 탔지만, 짧은 거리에 2만1000원 요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까닭이 무엇인지는, 음, 이것은 내가 이미 알고 있지만 발설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쥐를 밟은 여인 #시골버스 #장날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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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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