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구제역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청
경남지역 아직 의심신고도 없어... 통제초소 설치 늘어
경남도청과 각 시·군청 축산 관계 기관은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청 축산과 담당자는 "구제역은 경북 지역에만 발생한 상태이며, 아직 경남 지역에는 발생하지 않았고 의심신고도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두관 지사는 6일 실국원장 회의 때 강력한 차단 방역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 축산진흥연구소는 각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예찰과 소독·혈청검사 등을 벌이고 있다.
이동통제초소도 설치했다. 6일까지 밀양 4곳을 비롯해 창녕 6곳, 거창 6곳, 합천 7곳, 함양 1곳 등 모두 24개 이동 통제초소를 운영했으며, 7일에는 창원 등에도 설치해 모두 30개로 늘어났다. 남해고속도로 김해 요금소에도 8일 통제초소를 설치한다.
경남지역 14곳의 가축시장은 지난 달 30일부터 잠정 휴장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양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협별로 '가축거래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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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합니다"... 구제역 확산에 축산농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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