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서비스, 프로필, 페이지, 그룹을 용도별로 구분
삼정데이타서비스
페이스북, 영어와 한글 이름 어떻게 쓸까?둘째, 한글이름과 영어 이름을 어떻게 넣는 것이 좋은지를 비교하여 알려줍니다. 한글만 사용, 영어만 사용, 한영 혼용을 하는 방법과 각각의 방법에 따르는 장단점을 정확하게 비교해줍니다.
처음 영문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가입하였기 때문에 그동안 성과 이름에 영문을 사용하고 예명을 한글로 사용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 성과 이름은 한글로 사용하고 대신 예명에 영문 이름을 사용하도록 설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외국인과 자주 소통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후자의 설정이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도 모르고 있었던 로그아웃하기, 비밀번호 찾기와 같은 서비스 이용법을 작은 Tip으로 소개해둔 것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화면 구성이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 서비스와 달라 이메일 주소 변경하기, 비밀번호 변경하기와 같은 단순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책이 유익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셋째, 기본기능 설정에 대하여 상세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넣기, 프로필정보 작성하기, 그리고 내 계정만들기를 차근차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인터넷 주소 만들기는 아주 중요한 절차입니다. 저는 facebook.com/ymcaman 이라고 정했습니다.
계정보안 설정하기, 네트위크 가입, 그리고 페이스북에 가입하면 받게 되는 수많은 메일 알림 설정하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메일 알림'을 신중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메일폭탄을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기본기능 설정을 잘 익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본 설정이 끝나면 친구를 찾고 관계를 확장하는 방법을 익입니다. 이 책에서는 친구 찾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저에게 가장 유익하였던 기능은 친구 요청을 받았을 때 [나중에 하기]를 눌러도 상대방에게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친구신청이 들어오면 거절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모두 [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뉴스피드와 담벼락 소개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두었습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도 새로운 소식이 흐르는 뉴스피드와 담벼락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이 책 덕분에 분명하게 개념을 잡았습니다.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지만 뉴스피드와 내 담벼락 그리고 친구 담벼락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의 경우 뉴스피드에 250명의 글만 보여준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고 '최신글' 옵션을 고쳤습니다.
설정을 바꾸지 않으면 친구 250명의 최신글만 보인다?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이 옵션 조정하지 않은 채 친구가 250명이 넘었다면, 250명을 넘어서는 친구들의 최신 글이 뉴스피드에는 나타나지 않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페이스북에만 있는 서비스 '좋아요'가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유익한 정보가 아니었지만, 이 책에는 휴대폰, 터치폰,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법,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게임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대박 게임인 '팜빌'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대신 저에게는 페이스북의 카페라고 하는 '그룹' 활용하기, 그리고 단체나 정치 사회적 이슈를 담아낼 수 있는 '페이지'만들고 활용하기는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아울러 기본 기능을 익히느라 아직은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페이스북 응용프로그램 활용편'과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 기법'도 나중에 찬찬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인사이드 페이스북>의 특징은 쉬운 책입니다. 막 페이스북을 시작하려는 사용자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놓고 친구를 맺어나가기 시작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다양한 그림과 일러스트가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초보 사용자들이 부닥치는 어려움을 골라내어 가려운 점을 긁어주는 장점을 가진 책입니다.
페이스북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페이스북을 시작하면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단숨에 중급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 책의 최고 장점은 저자가 페이스북의 서비스 변경사항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자신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
http://facebook.com/insideFBbook)에서 수정된 내용을 추가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 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페이스북> 정광현 지음 / 삼정데이타서비스 / 2010년 11월 / 1만5000원
인사이드 페이스북 -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게임·비즈니스
정광현 지음,
삼정데이타서비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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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대안교육, 주민자치, 시민운동, 소비자운동, 자연의학, 공동체 운동에 관심 많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2월 22일상(2007), 뉴스게릴라상(2008)수상, 시민기자 명예의 숲 으뜸상(2009. 10), 시민기자 명예의 숲 오름상(2013..2)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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