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는 설 연휴 구제역 초소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6일 창원 내서IC 방역초소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도청
6일 경남도가 밝힌 백신접종 후 피해 현황을 보면, 275농가에서 320건이나 발생했다. 폐사 164건, 유사산 154건, 부상 등 2건이다. 폐사는 한우 127마리, 젖소 30마리, 돼지 7마리이며, 유사산은 한우 134마리, 젖소 20마리다.
경남도청 축산과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부작용이 따른다. 관련 법규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져도 새끼를 밴 어미의 경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백신접종 후 피해가 발생하면 시가 4/5 정도로 정부에서 보상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6일까지 전국적으로 구제역 관련 살처분은 8개 시도 67개 시군의 146농가에서 이루어졌다. 살처분 대상은 총 308만5000마리로, 소 14만9000마리, 돼지 292만9000마리, 염소․사슴 7000마리다.
경남지역에서는 김해 11농가와 양산 1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고, 창녕은 1농가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살처분은 김해, 양산, 창녕에서 실시되었다. 매몰지는 김해 15곳, 양산 1곳, 창녕 1곳이다.
김두관 지사, 방역초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