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23일 오전 충남 천안 중앙시장에서 이회창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회창 대표는 "대한민국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의 전속물이 아니"라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반드시 공약대로 충청권에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원내대표도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유치할 수 있는 정당은 자유선진당 밖에 없다, 우리당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뭉치고 싸워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류근찬 최고위원도 "충청도는 대통령 후보들이 와서 표를 낚아가는 데가 아니다, 대통령이 던진 미끼가 정말 진짜 미끼인줄 알고 물었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공갈 가짜 미끼였다"면서 "먹고 튀는 이른바 먹튀정권이 이명박 정부이다, 먹고 튀는 야바위행동을 대통령이 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은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라", "충청이 단결하여 과학벨트 관철하자", "세종시도 지켜냈다 과학벨트도 지켜내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촉구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이들은 중앙시장을 돌면서 상인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1.02.23 19:40 | ⓒ 2011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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