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푸리공연을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가 흥겨운 자리였다.
이양훈
축하인사를 해 준 민주노동당의 정성희 최고위원과 진보신당의 유의선 시당위원장을 비롯 민주당의 유인태 전 의원, 국민참여당의 이백만 지역위원장 등 정치인과 노조, 시민단체의 모든 이들은 한 목소리로 진보진영의 통합과 연대, 단결을 강조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장정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다소 도식적으로 흐르는 여타의 정치행사와는 다르게 지역위원회 출범식이라는 특성상 참석자 대부분이 지역에서 서로가 한 번쯤 얼굴을 익히 봐왔던 터라 당원들의 자발적 행사 참여가 줄을 이었고 그 때문에 분위기는 한층 더 흥겨움을 더 했다.
당일 아침 결성된 민주노동당의 오카리나팀과 진보신당 당원 힙합밴드 '4층 총각'의 춤과 노래에 참석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민중가수 '이씬'의 공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