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회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부산고용노동청 앞 12시간 농성

등록 2011.06.30 05:28수정 2011.06.3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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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회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29일 농성을 벌였다. 부산청년회는 이날 12시간 농성을 통해 "최저임금 30원 인상을 규탄하며, 최저임금 5410원 인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회는 "지난 3월부터 최저임금 현실화, 5410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근 경영계가 2012년 적용 최저임금 동결 발언에 이어 10원~30원 인상안을 발표했다"며 "경영계의 안이라면 하루 10시간 한달을 일해도 단돈 90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부산시는 작년 말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이어 앞으로도 도시철도 요금 뿐 아니라 도시가스요금, 상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등도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최저임금 30원 인상, 하루 8시간 일해서 하루 240원, 이것은 시내버스 요금 인상분도 되지 않는다. 최저임금 인상, 최소한 물가상승률 만큼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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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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