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그녀와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부산영화제가 열리는 10월 8일,9일 희망버스가 부산으로 향합니다. 276일(10월 8일 기준)동안 85호 크레인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소리쳐 부른 김진숙, 그녀의 목소리가 우리의 양심과 희망이 되어 되살아난 오늘, 영화인들은 새로운 영화를 상상합니다. 이 세상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사람이 보이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첫'마음을 대면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영화가 사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영화를 상상하는 용기를 얻습니다.
'사랑을 보라' 오늘 한국의 영화인 276인은 김진숙, 그녀에게 첫사랑을 고백하는 부끄러움으로 영화에 동행하자는 초대장을 보내고자 하며 그녀를 가로막는 세상의 벽들을 향해 엄중한 경고장을 보내고자 합니다.
김진숙, 그녀와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전국에서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모든 희망시민들을 우리 영화인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한진 85호 크레인의 아픈 풍경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최고의 영화임을 감히 선언합니다. 전세계 영화인들도 살아있는 영화를 바라보게 될 것이며, 가슴 한가득 희망의 영화를 담고 자국으로 돌아가 희망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나 희망에 찬 영화를 들고 다시 부산을 찾게 될 것입니다.
영화로 김진숙, 그녀를 부를 것이며 김진숙, 그녀는 영화의 바다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지금 부산국제영화제와 희망의 버스를 기다리는 영화인 275인은 김진숙,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함께 부산으로 갑시다.
그것이 부산영화제를 향하는 영화인 276인의 사랑입니다. 그리하여 감히 선언합니다.
김진숙, 그녀의 해방이 영화의 해방임을!!! 영화인 276인은 한진 김진숙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2011. 10. 4.
김진숙과 5차 희망의 버스를 응원하는 영화인 276인 선언(총 참여 인원 1543명)
선언 참여자 명단 (영화감독. 프로듀서. 배우. 제작자 등)
강기현, 강덕구, 강세진, 강소영1, 강소영2, 강이관, 강정석, 강정엽, 강형철, 경순, 고영재, 고은진, 공미연, 구성주, 구승철, 구정아, 권병길, 권상준, 권선국, 권우정, 권칠인, 권효림, 김경만, 김경민, 김경형, 김곡, 김국형, 김꽃비, 김나현, 김난숙, 김내훈, 김대승, 김대현, 김도혜, 김동명, 김동원, 김동현, 김로사, 김륜희, 김명준, 김문성, 김미례, 김민주, 김민지, 김봉곤, 김부철, 김상민, 김상우, 김선, 김선민1, 김선민2, 김설해, 김성균, 김성만, 김성욱, 김성원, 김성희, 김승환, 김여진, 김영준, 김요환, 김유리, 김유선, 김유평, 김윤미, 김은민, 김이찬, 김일권, 김일란, 김장욱, 김재범, 김재수, 김재호, 김정석, 김정영, 김조광수, 김조영현, 김종원, 김주현, 김준호, 김지곤, 김지영, 김진성, 김청승, 김태용, 김해곤, 김형석, 김혜숙, 김혜준, 김홍백, 김화범, 김환태, 김휘, 김희정, 김희철, 나비, 나정인, 남기웅, 남달현, 남선호, 남인영, 낭희섭, 넝쿨, 류미례, 류현, 류혜영, 맹봉학, 맹수진, 모성진, 문정현, 민병우, 민병진, 민병훈, 민용근, 박강아름, 박규태, 박대민, 박대희, 박명순, 박명희, 박민석, 박민주, 박상준, 박선경, 박성근, 박성림, 박성미, 박성진, 박성호, 박은경1, 박은경2, 박이현, 박자명, 박종근, 박종필, 박주영, 박지연1, 박지연2, 박지영, 박찬욱, 박창록, 박채은, 박철희, 박홍식1, 박흥식2, 방은진, 배경윤, 백경인, 백재호, 변경수, 변영주, 변진영, 부지영, 서갑숙, 서동성, 서동철, 서승현, 서주연, 서진원, 석보경, 성스러운, 손선옥, 손재곤, 손정우, 송은경, 송이, 송지혜, 신동일, 신동환, 신보경, 신부연, 신성아, 신은실, 신지현, 신지현2, 신찬비, 신창환, 심광진, 심산, 심재영, 심현우, 안지민, 양기환, 양성현, 양승렬, 양정원, 양주연, 어지연, 여균동, 여미정, 오기민, 오소영, 오재환, 오정옥, 오정훈, 오진섭, 우승인, 원승환, 유승영, 유지연, 유지완, 윤강로, 윤강희, 윤경돈, 윤상정, 윤성호, 윤영걸, 윤종호, 윤진호, 윤창업, 윤평화, 이경미, 이경희, 이규회, 이란희, 이마리오, 이문형, 이미영, 이병원, 이성규, 이소현, 이송희일, 이수연, 이수정, 이영재, 이유진, 이은, 이은경, 이응일, 이응재, 이의행, 이정민, 이정우, 이준동, 이준하, 이준혁, 이지민, 이지선, 이지연1, 이지연2, 이지연3, 이창선, 이하연, 이현미, 이현빈, 이현정, 이현철, 이훈규, 임경수, 임성운, 임순례, 임정향, 임지선, 임진영, 임찬익, 임창재, 임호경, 장기철, 장민석, 장성연, 장진호, 장철수, 장호경, 장희철, 전유진, 전윤찬, 정가영, 정민희, 정수은, 정수혁, 정연, 정연욱, 정우철, 정원호, 정윤철, 정은경, 정주균, 정지영, 정진욱, 정창영, 정해진, 조경민, 조광희, 조근식, 조민호, 조상범, 조성봉, 조세영, 조영각, 조윤진, 조은별, 조은성, 조인숙, 조정래, 조창호, 조혜미, 주재형, 주현숙, 지민, 지유, 차승재, 최광희, 최선미, 최아름, 최원경, 최은화, 최익환, 최재원, 최지선, 최진성, 태준식, 하기호, 하명미, 하정완, 한결, 한동균, 한상범, 한영희, 현정훈, 혁상, 호림, 홀릭, 홍기원, 홍명교, 홍미경, 홍민기, 황규석, 황슬기, 황예지, 황윤경, 황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