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 19/20대 70.4% ▲ 30대 78.7% ▲ 40대 66.1% ▲ 50대 51.9% 등으로 모든 세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높았으나, ▲ 60대 이상에서만 반대로 긍정적 평가(63.3%)가 부정적 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아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대조적 평가는 KT 전화번호부 등재 및 비등재 여부에 따른 표본 특성에도 그대로 반영돼, 등재그룹에서는 긍정/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비등재그룹에서는 부정평가(64.2%)가 긍정평가(32.2%)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만 긍정평가(71.2%)가 부정평가(24.0%)보다 3배가량 높았고,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47.4%로 비슷하게 나타난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85%~96%)가 긍정 평가를 압도했다. 특히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70.1%)가 긍정평가(25.4%)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강원(잘했다 55.2% vs 잘못했다 41.4%)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의견이 높았다. 부정적 평가는 ▲호남권(17.2% vs 79.6%, 62.4%p차) ▲충청권(28.0% vs 68.3%, 40.3%p차) ▲수도권(33.9% vs 61.8%, 27.9%p차) 순으로 높았으며 특히 ▲대구·경북(46.0% vs 49.6%, 3.6%p차)과 부산·울산·경남(45.7% vs 49.7%, 4.0%p차)에서도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7월 '리서치뷰' 정례조사 때 이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40.1%로 가장 높고, 부정평가가 56.0%로 가장 낮았으나, 8월부터는 부정평가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잘했다 59.6% vs 잘못했다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