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볼펜과 연필 등 필기도구가 가득 담긴 필통, 노트(넉넉히, 호주는 문구류가 비싸고 질도 별로 좋지 않다), 다이어리 전용 크라프트지 노트 1권, 손톱깎이, 수저세트, 뚜껑 있는 컵, 반팔 티(인터넷에서 색만 다른 무지 티셔츠를 여러 장 구매했다), 긴팔 카디건, 청바지 몇 벌, 가벼운 재킷(호주의 겨울은 쌀쌀한 편이므로 약간 두께 감 있는 옷도 한 벌쯤 가져가는 것이 좋다), 캐논 400D 카메라, 펜탁스 필름 카메라, 노트북(넷 북 아닌 초대형. 어깨 빠질 뻔했음), 라디오 가능한 MP3, 각종 전자기기 USB와 충전기, 코닥 필름 20통, 소형 스피커(혼자 있을 때 MP3와 연결해서 음악 감상), 자료 정리용 파일, 잘 읽는 책 몇 권, 론리 플래닛(여행안내서는 주변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이 주고 가므로 굳이 사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꼭 가져가고 싶다면 '론리 플래닛'을 추천한다. 구석구석 세밀한 여행에는 이 책이 최고다)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 1권, 발음 기능 있는 전자사전(사촌 언니의 선물), 네이비 하이 컨버스, 조리 한 벌, 플랫 슈즈, 땡땡이 수영복, 호주 전기 콘센트 커넥터(일명 돼지코, 동네 철물점에서 500원에 샀다), 처음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줄 복 주머니와 각종 엽서들(인사동 등지에서 구매. 나중에 헤어질 때면 친구들에게 뭔가 막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럴 때 아주 유용하다) 기초 화장품(선물 받음. 그런데 유리병), 기능성 좋은 선크림(자외선 차단, 중요하다. 호주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다), 선글라스, 여성용품, 수건 세 장 정도(스포츠 타월은 빨리 말라서 좋다), 속옷 여러 벌과 목욕용품(샴푸와 칫솔, 치약 등. 처음 도착해서 쓸 정도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구입해도 된다), 소형 우산, 손목시계, 김, 미역, 과자, 라면 등의 가벼운 식품(한국 식품은 거의 대부분 현지의 한국 마트에서 살 수 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하지만 김과 미역은 가벼우니 최대한 많이 가져가자),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 (캔버스 / 가죽으로 하나씩) 여권 복사본과 사진이 들어있는 파일 등등을 29인치 캐리어와 검정색 배낭, 옆 가방 하나에 채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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