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고개 숙인 박원순 시장

등록 2012.02.02 16:24수정 2012.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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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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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대중교통 요금 150원 인상'이 포함된 '대중교통 운영기관 경영혁신과 요금조정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서울시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 입장한 뒤 발표에 앞서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민들의 물가고와 전세난 등을 생각할 때 힘든 발표이지만, 한계에 이르러 '폭탄'처럼 곧 폭발할 지경에 이른 서울시 대중교통 적자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모두 동일하게 150원 인상되나,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서울시는 2007년 이후 각종 요금과 물가는 인상되었으나 버스·지하철 요금은 동결되어 5년간 누적된 적자가 3조5089억 원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대중교통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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