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었을 경우 지지도
김소라
지난 여론조사에서 유한식 군수가 31.9%를 기록하고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가 22.6%를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유 군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춘희 후보는 5.4%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입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최민호 후보의 입당이 확정되지 않은 현 상황 그대로 김광석 후보는 한나라당으로, 최민호 후보는 무소속으로 가정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나라당 김광석 후보는 16% 대의 고정 지지율을 보였고 최민호 후보는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10% 정도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최민호 후보가 입당해 한나라당 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 고정 지지층과 결합해 훨씬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 세종시장 선거는 3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참고로 지난 1월 6일 최민호 후보를 한나라당 후보로 놓고 조사했을 당시에 최 후보는 19.5%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