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경찰은 '2012 국민승리 범국민대회'를 끝낸 집회 참가자들이 거리시위를 벌일 우려가 있다며 청계천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모든 계단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최윤석
이 과정에서 경찰은 청계천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모든 계단을 경찰력을 동원하여 막아섰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청계천에서 지상으로 올라올 수가 없었고, 다음 계단에서는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경찰의 안내(?)에 따라 수백 미터를 걸어야만 했다.
하지만 경찰 안내에 따라 수백 미터를 이동해도 청계천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모든 계단은 경찰이 철저히 막아섰고 시민들은 지상으로 올라 갈 수가 없었다. 경찰들은 계속해서 다음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를 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