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회원들백만 민란 국민의 명령 회원들이 대국민 약속인 국민경선을 실시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명옥
한편, 2010년부터 야권통합운동을 해온 백만민란 20여 명도 성명서를 통해 "민주통합당이 지금까지 국민에게 보여 준 것은 기대와 희망이 아닐 실망과 분노"라며 "모바일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고, 국민경선을 통해 후버를 결정하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저버리고 계파 야합에 의한 갈라먹기식 공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국민 약속대로 당장 단수공천 철회하고 국민경선을 시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백만민란은 ▲ 전관예우, 전략공천을 철회할 것 ▲ 국민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훕를 만들 것 ▲ 야권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선명한 후보를 공천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백만민란 서울 팀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문재인 이사장, 문성근 백만민란 대표를 포함한 모든 시민사회진영 후보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1980년대부터 수많은 선거 캠프의 일원으로 조직 등을 담당해왔다는 인태영씨는 "수십 년동안 수많은 선거 참여 이래 이번처럼 혼란하고 비상식적인 선거 체제를 본 적이 없다"고 탄식했다.
그는 현재 민주통합당에 대해 "혁명군인 줄 알았더니 한나라당 2군 후방군대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시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검찰에 발목이 잡혀 있어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구태·부패 정치인들은 스스로 물러나고 당이 상실한 전투력을 재정비해야 새누리당과 당당하게 겨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가치 추구와 변화를 실천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들의 반MB 정서에 기대 우연한 대박을 바라는 카지노 정당 마인드로는 절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도부와 민주통합당은 구태를 벗어야 산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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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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