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과 통합진보당 김기두 충남도당 공동위원장이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야권연대 합의문 서명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남시사 이정구
충남 야권연대를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홍성·예산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신동찬 예비후보 용퇴로 김영호 농민회 충남도연맹 의장 확정 ▲천안갑 통합진보당 최민 예비후보 용퇴로 양승조 국회의원 확정 ▲논산·금산·계룡 통합진보당 김성길 예비후보 용퇴로 김종민 전 정무부지사 확정 ▲아산 통합진보당 이동근 예비후보 용퇴로 김선화 순천향대 교수 확정 ▲천안을 통합진보 선춘자 예비후보와 경선결과 박완주 민주통합당 천안을 지역위원장 확정 ▲공주 통합진보당 한준혜 예비후보와 경선결과 박수현 민주통합당 공주 지역위원장 확정 ▲당진은 경선예외지역으로 분류돼 양당의 후보가 지역정세를 감안해 각 당의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이밖에도 민주통합당 충남도당과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총선 이후 구성되는 19대 국회에서 중앙당에서 이미 합의한 공동정책합의문을 실천할 것'이라며 합의문에 서명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김기두 공동위원장은 "이번 야권연대가 단순한 선거연대에 그치지 않고 정책중심의 연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정책적 공감대를 쌓아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충남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반드시 4·11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충남 총선은 야권연대가 출범함에 따라 야권연대(민주통합-통합진보)와 여당인 새누리당, 충청권에서 강한 자유선진당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통합진보 공동성명, "야권연대는 국민의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