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충남 서산,태안지역 선거구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던 조규선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1 총선에 불출마를 알렸다.
정대희
충남 서산·태안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조규선 후보가 후보등록을 며칠 앞두고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일 오전 11시 조 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1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주민의 뜻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그동안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을 섬기며, 서산·태안의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달 2월 민주통합당 복당신청을 하고 서산·태안지역 민주통합당 후보 공천경쟁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후보공모기간이 피선거권을 회복하는 날보다 일찍 끝마쳐 공천신청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보도자료서 "경선을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이라 여기며 더욱 반성하고 공부해 부족함을 채우겠다" 전했다.
캠프 관계자는 전화통화서 "선거운동 과정서 예상보다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아 고민했다"며 "무소속 연대나 다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선 후보의 출마 포기로 서산·태안선거구의 국회의원 출마 후보는 새누리당 유상곤(61·전 서산시장), 민주통합당 조한기(46· 전 국무총리 한명숙 비서관), 자유선진당 변웅전(71·현 국회의원), 무소속 성완종(61·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압축됐다.
덧붙이는 글 | 총선특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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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무소속 조규선 후보,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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