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마산회원'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9일 마산에서 거리 연설회를 가졌다.
허동출
하귀남 후보는 "13일 동안 노숙하며 마산을 온 몸으로 느끼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날 야3당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하 후보는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겠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하 후보는 선거운동기간인 13일 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고 거리에서 노숙을 하면서 유세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하 후보 선대위는 "지역을 도의원 선거구별로 나누어 매일 유세를 마치고 난 후 밤 11시부터 천막에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잠을 잘 것"이라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마친 뒤 회원구청 등 관공서를 방문했다. 이어 그는 마산내서 삼계지역과 회원동 철길시장, 호계지역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쳐 나갔다.
하귀남 후보의 날짜별 노숙 장소를 보면, 29일 삼각지 공원, 30일 회성동사무소 앞, 31일 마산역 광장이다. 이어 4월 1일 삼각지 공원, 2일 중리사거리, 4일 회원동 한효프라자 앞, 5일 경남은행 본점 앞, 6일 한전 육교, 7일 마산역 광장, 8일 중리사거리, 9일 중리 동신아파트 앞 등이다.
백상원 후보는 이날 유세 등을 통해 "마산항만관리공사 설립과 경남도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마산봉암․중리공단 준산업단지 지정, 마산역세권 개발"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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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 "힘있는 3선 되도록"-"13일 동안 노숙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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