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통합진보당 윤경선, 신장용 캠프 합류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지원키로...한국노총 수원지부도 "신 후보 지지"

등록 2012.04.03 10:59수정 2012.04.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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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후보와 윤경선 위원장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합동 유세에서 손을 맞잡고 야권연대의 힘을 모아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신장용 선거사무소 제공

신장용 후보와 윤경선 위원장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합동 유세에서 손을 맞잡고 야권연대의 힘을 모아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신장용 선거사무소 제공

야권연대 합의로 지난달 10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던 경기 수원을(권선) 윤경선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신장용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선거지원에 나선다.

 

이로써 수원지역 4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출마한 수원정(영통)을 제외하고 수원갑(장안), 수원을, 수원병(팔달) 3곳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실질적인 야권연대가 완성됐다.

 

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2일 "1%의 특권층만을 위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연대의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윤 위원장과 수원을 야권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위원장과 김장일 한국노총 수원지부 의장이 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실질적인 연대의 정신을 살려나가기 위해 실무협력 체제를 구축,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 등 공동 정책을 공약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신 후보와 한국노총 수원지부도 이날 정책협약을 맺고 야권연대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노총 수원지부는 신 후보를 지지, 공동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4·11총선에서 서민과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할 정책적 공조를 이루게 됐다.

 

김장일 의장은 협약식에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옹호할 수 있는 적임자인 신장용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야로 함께 동고동락하며 총선승리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김한영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4.11총선 #야권연대 #수원을 #윤경선 #신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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