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치킨은 저리가라. '엄마표' 치킨이 최고
김동수
결국 아내는 큰 아들(남편) 어리광을 들어주었습니다. 닭다리 몇 개를 기름에 튀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닭강정보다 닭튀김은 손이 더 많이 갑니다. 밀가루 옷도 입혀야 하고, 나중에 기름 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름이 살갗에 튈 때는 고통까지 더해집니다. 하지만 남편을 위해 아내는 닭을 튀겼고, 남편은 그 닭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표 치킨 한 입 문 딸, 먹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갈수록 맛있어지는 '엄마표 치킨'에 입맛이 들어 이제는 웬만한 '○○치킨'은 성에 차지를 않습니다. 엄마표 치킨을 한 입에 문 딸 아이, 먹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딸아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반찬이 없어도 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