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2.04.26 19:51수정 2012.04.26 19:51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24, 25일은 비바람이 몹씨 불어 아름다운 꽃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외출할 일이 있을 때도 따뜻한 옷을 찾았습니다. 4월 26일 아침에 눈을 뜨니 동쪽 하늘에 약간의 구름이 있지만 시야가 확트이는 것이 눈이 시원합니다. 오전 6시 10분쯤 되니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도시를 비추고 있습니다. 비온 뒤라 햇살이 더욱 반갑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봉산 자락에 있는 아파트에 반가운 봄 햇살이 내려왔습니다.
봄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는 연록색의 나무들이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숲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오리나무가 봄 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봄 햇살은 숲속에도 내려와 초목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새삼 봄 햇살이 고맙습니다.
양지 바른 곳에는 벌써 철죽도 피었습니다.
▲봄 햇살에 빛나는 철죽이홍로
▲ 봄 햇살에 빛나는 철죽
ⓒ 이홍로 |
|
봉산을 지나 비단산의 야생화 단지로 가 보니 금낭화가 한창입니다. 금낭화도 봄 햇살이 즐거운가 봅니다.
비단산의 야생화단지에는 은방울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온갖 꽃들이 봄 햇살을 받아 활짝 웃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 햇살은 꽃들만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이제 막 새잎이 돋아나는 나무들도 좋아합니다.
봄은 따스한 햇살이 있어 즐겁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봄 햇살이 돼 그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습니다.
2012.04.26 19:51 | ⓒ 2012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