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5월 29일 세계 최대 호화페리선(Night Car Ferry)의 명명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대우조선해양
3개의 층에 걸친 약 1만1000㎡에 달하는 승객 편의 공간을 마련해 쇼핑센터,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장, 나이트 클럽 및 인터넷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여객선 최초로 SRTP(Safe Return To Port, 국제안전협약)를 준수하여 침수나 화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승객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메인엔진과 발전기 등 항해와 관련된 주요 장비들이 각각 2개씩 설치되어 있어 운항 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장비를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지난해 3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시작한 이후 14개월간의 건조과정을 거치고 이날 명명식을 갖게 된 'TANIT'호는 31일 코투나브사에 인도되어 지중해 여객 운송 성수기(6~9월)에는 튀니지→프랑스, 이탈리아 정기 항로에 투입되고 비수기 때는 바다를 유람하는 크루즈 관광 용도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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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호화 페리선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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