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심에서 만나는 도시농UP!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

등록 2012.06.15 09:53수정 2012.06.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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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제 1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다. ⓒ 박경현


14일 서울광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개막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서울시, 농촌진흥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도시농업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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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모종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박경현


이번 박람회에는 농사체험을 해볼 수 있는 모내기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학습장이 마련됐다. 박람회 주제전시관 1층에 자리 잡은 '살아있는 나비와 벌' 체험관은 가로 2.7m, 세로 2,2m의 유리부스에서 곤충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주제전시관 2층에는 '옥상가든'이 조성돼 가지,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상자텃밭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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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주제전시관 1층에는 '살아있는 나비와 벌' 체험관이, 2층에는 '옥상가든'이 자리잡았다. 전시관 앞으로 모내기 체험장이 보인다. ⓒ 박경현


박람회 기간 동안 채소모종과 유기질 비료 무료 나눠주기 행사가 매일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부스를 둘러본 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모종과 비료를 나눠주는 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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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매일 채소모종과 유기질 비료를 무료로 나눠준다. ⓒ 박경현


이 밖에도 '버스루프가든'과 '누에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생활원예 작품관, 도시농업 재활용관 등 주제별로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내 도시농업 현황과 현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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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도시농업박람회'에 참여한 '쌈지농부' 부스 ⓒ 박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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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있는 사료를 먹은 누에들은 사료의 색을 그내로 낸다. 왼쪽은 원래의 색깔을 지닌 누에. ⓒ 박경현


#도시농업박람회 #서울광장 #도시농업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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