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로비' 임혜경 교육감 사퇴 촉구 결의대회" 26일 부산교육청 앞

등록 2012.06.24 20:23수정 2012.06.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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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경 부산교육감이 '옷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임혜경 교육감 원스트라이크아웃 부산시민대책위'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일제고사‧경쟁교육폐지 및 임혜경 사퇴촉구 부산교육주체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임혜경 교육감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되고, 가족 은행 계좌 조사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임혜경 교육감은 수준 이하의 사과문을 발표해 부산시민들과 교사, 학생들에게 용서를 비는 구차한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자신의 노력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부산시민 모두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임혜경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교육감은 금품수수해도 벌 받지 않는단다'고 해야 하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먼저 해결해야만 한다. 임혜경 교육감은 학생들 앞에서 부끄러운 교사와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혜경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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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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