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형마트 영업 규제 수정 조례안' 상정 추진

등록 2012.08.03 14:32수정 2012.08.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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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2일 2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최근 대형마트와 SSM의 상시 영업 재개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와 도당이 서로 협력해 "빠른 시일 내 '대형마트 영업 규제 수정 조례안'을 만들어 9월 중 해당 시군에서 조례안 상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 '3대 현안'과 관련해서는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8월 6일경 정부 평가 결과를 보완해서 제출하고 ▲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설치 사업은 환경부 검토 기준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9월 중 사업을 재신청하기로 했으며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건설은 사업을 관철하기 위해 도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당정협의회에서 강원도당은 또 "고금리 대출, 불법 사금융 피해 등 서민 금융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강원도 서민금융 종합지원 센터'를 '이동현장 상담팀'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도에 제안했고, 도는 이 제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도당과 도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당은 중앙당과 협력해 '소규모 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한 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을 제정하는 문제는 도에서 요구하는 '4대 쟁점' 사항이 시행령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4대 쟁점에는 ▲ 개폐회식장, IOC 지원시설, 메달프라자 국비지원 근거 마련 ▲ 식수전용저수지 및 상수도 확충 비용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 #3대 현안 #강원도 #민주통합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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