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트위터에 비난 글을 올렸다.
트위터
"안철수 ~부인과 존댓말 쓴다더니 가끔 반말 섞어 써"(@cococ****) , "안철수 길가는 여자 쳐다봐!"(@kds6***), "안철수 백화점에서 정장 구매. 서민경제 배려안해"(@peri***), "안철수 사전통보 없이 결강 대학원생 사이 불만 팽배"(@turtleisl****)는 등의 글이 리트윗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안철수...과거 20여년 전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이 가판대에서 구매해서 보던 신문 훔쳐보기도...", "안철수 연구소 직원들, 정시 퇴근 안 시켜...", "안철수, 초등학교 때 반찬투정했다", "안철수 부인은 영희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삼성 비판하던 안철수, 삼성동에서 저녁 먹어", "안철수 백신 감기에 소용없어" 등의 글을 릴레이로 올렸다.
한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클라세 스튜디오 대표)는 안 원장의 '룸살롱' 기사 파문에 대해 "(안 원장은) 징징대면 안 된다"는 글을 이날 트위터에 올려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최근 발매된 월간 <신동아> 9월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는 한 전직 고위 공직자의 증언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출마선언하고 당당히 정책 얘기하면 그게 기사화될 텐데 안 하니까 기자들이 저런 기사를 써내는 사정을 다 알고 있으면서 룸살롱 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 된다"며 "정치인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존재, 나서고 싶을 때만 나서는 존재가 아니라는 건 나도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선후보라 대중의 관심은 높고 담당은 배정됐고 그 관심에 맞게 데스크에서는 뭐라도 기사를 뽑아내라고 했을 테고 그러다 보니 룸살롱 기사도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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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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