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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전시회가 가면서 바라 보는 서울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동행하던 분의 사진과 제가 담은 사진을 보며 같이 걸어도 사물을 보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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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역 근처에서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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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과 미러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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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윈도우 ⓒ 이홍로
전시회를 보고 바로 앞에 있는 경복궁에 들렀습니다. 개방 시간이 지나 근정전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길게 늘어선 그림자가 나를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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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의 경복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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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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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이홍로
고궁 지붕위에 걸린 태양이 나무 사이로 내려 옵니다. 잔디는 찬란하게 빛나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우리도 하루가 즐겁습니다. 어느 노래 가사 처럼 아름다운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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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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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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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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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이홍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랫만에 좋은 사진도 보고 잠시 고궁을 산책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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