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갔다가 서울을 만났습니다

[사진] 경복궁 언저리에서

등록 2012.09.07 11:16수정 2012.09.07 11:16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5일 저녁,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전시회가 가면서 바라 보는 서울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동행하던 분의 사진과 제가 담은 사진을 보며 같이 걸어도 사물을 보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

안국역 근처에서 ⓒ 이홍로


a

가로등과 미러 ⓒ 이홍로


a

쇼윈도우 ⓒ 이홍로


전시회를 보고 바로 앞에 있는 경복궁에 들렀습니다. 개방 시간이 지나 근정전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길게 늘어선 그림자가 나를 앞서 갑니다.

a

석양의 경복궁 ⓒ 이홍로


a

광화문 ⓒ 이홍로


a

경복궁 ⓒ 이홍로


고궁 지붕위에 걸린 태양이 나무 사이로 내려 옵니다. 잔디는 찬란하게 빛나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우리도 하루가 즐겁습니다. 어느 노래 가사 처럼 아름다운 서울입니다.

a

경복궁 ⓒ 이홍로


a

경복궁 ⓒ 이홍로


a

경복궁 ⓒ 이홍로


a

경복궁 ⓒ 이홍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랫만에 좋은 사진도 보고 잠시 고궁을 산책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이 기다려 집니다.
#경복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 여사 접견 대기자들, 명품백 들고 서 있었다"
  2. 2 유시춘 탈탈 턴 고양지청의 경악할 특활비 오남용 실체
  3. 3 제대로 수사하면 대통령직 위험... 채 상병 사건 10가지 의문
  4. 4 미국 보고서에 담긴 한국... 이 중요한 내용 왜 외면했나
  5. 5 '김건희·윤석열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 스님들의 경고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