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만든 영화에 '눈물'로 답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두 개의 문> 김일란·홍지유, <어머니> 태준식 감독의 토크 콘서트

등록 2012.09.13 19:00수정 2012.09.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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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최고 화제작인 <두 개의 문>의 김일란·홍지유 감독과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고 이소선 여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어머니>의 태준식 감독이 만난다. 세 감독들은 '태일이네' 건립준비위원회(위원장이장규)가 마련한 토크 콘서트 '짠물 나는 영화이야기'의 초대 손님이자 진행자가 되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건넬 예정이다.

고 이소선 여사의 1주기를 맞아 영화 <어머니>의 태준식 감독에게 그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직 불 꺼지지 않은 용산의 망루를 우리 사회에 환기시킨 <두개의 문>의 김일란·홍지유 감독으로부터 못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작품을 만들어 온 과정과 그 작품이 만들어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 감독과 관객이 직접 이야기를 주고받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서울 홍대 앞에 모인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수다를 통하여 작가의 소중한 땀을 곱씹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 홍대 앞에 '전태일의 집'을 꿈꾸는 사람들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놀이터 - 태일이네' 건립준비위원회는 홍세화진보신당 대표가 제안한 '나눔과 연대의 공간 - 전태일의 집'을 추진하는 모임으로 홍대 지역에 새로운 삶과 문화 그리고 사람과 단체 네트워크를 형성해갈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짠물 나는 영화이야기'는 지난 2일에 열린 '박노자 초청 특강 - 자본주의 위기와 새로운 좌파의출현'에 이은 두 번째 시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자율기부다.

일시 : 2012년 9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장소 : 인디프레소(서울시마포구 서교동 372-1, 1층)

덧붙이는 글 | 구자혁 기자는 태일이네 준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구자혁 기자는 태일이네 준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태일이네 #두개의 문 #태준식 #김일란 #홍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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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는 인종, 계층, 지역, 경제적 수입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평등한 진료를 보장하여야 하며 그 구성원(의사, 간호사, 미화, 시설, 이송, 세탁, 급식, 주차 등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 )이 평등하게 일 하는 것이 보장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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