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국가 발전 위해 영남권 신공항 건설 필요

대구시의회 '영남권신공항 특위' 결성, 2014년까지 한시적 운영

등록 2012.09.24 14:43수정 2012.09.24 14:43
0
원고료로 응원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90여일 앞둔 지난 20일 '영남권통합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지숙)'를 결성하고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a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 ⓒ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는 대선 후보들에게 영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부의 추진의지 미흡과 경제적인 논리보다는 정치적으로 흐르는 문제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나가는 등 유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공항특위는 2014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영남권 지역경제 발전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알리기 위해 대구시민을 중심으로 정·관계, 언론계,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 영남권 신공항 유치활동을 체계적으로 알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권의 국제적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고 국가의 제2의 관문으로 꼭 필요함을 알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원-포트 시스템(One-port, 인천공항 하나면 충분하다는 논리) 논리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신공항특위는 배지숙 위원장 외에 최길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윤성아, 장경훈, 허만진, 김대성, 김규학 의원 등이 참여해 신공항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배지숙 위원장은 "지난해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로 인해 무산된 신공항을 다시금 유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천공항 외에 제2국제공항으로 영남권 신공항이 필요한 만큼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권 신공항 #대구시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제발 하지 마시라...1년 반 만에 1억을 날렸다
  2. 2 아파트 놀이터 삼킨 파도... 강원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
  3. 3 이성계가 심었다는 나무, 어머어마하구나
  4. 4 시화호에 등장한 '이것', 자전거 라이더가 극찬을 보냈다
  5. 5 7년 만에 만났는데 "애를 봐주겠다"는 친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