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후보, 박근혜-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
한국리서치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의 2일 조사(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유선전화·휴대전화 임의걸기)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문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7.0%의 지지율을 얻어 박 후보(43.7%)를 3.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는 한국리서치의 22일 조사에 비해 2.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안 후보(49.7%) 역시 박 후보(41.1%)를 8.6%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22일 조사에서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7%포인트였다.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단일화 지지율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문 후보는 40.8%, 안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 10일 조사에서 안 후보(42.5%)가 문 후보(36.9%)를 5.6%포인트를 제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3자 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우세했다. 박 후보(37.5%), 안 후보(28.8%), 문 후보(21.6%) 순이었다. 안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에 대해 59.5%가 "문제가 없다"고 밝혔고, 32.8%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MBC-한국리서치] 박근혜, 양자대결시 모두 패배MBC와 한국리서치의 2일 조사(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유선과 무선 전화 설문)에서는 박근혜·문재인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안 후보는 박 후보를 따돌렸다.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4.9%의 지지율을 얻어 44.5%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0.4%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안 후보는 47.7%의 지지율로 박 후보(40.8%)를 6.9% 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박 후보는 37.0%의 지지율로, 문(22.5%) 후보와 안 후보(26.4%)를 앞섰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에서는 문 후보(40.6%)가 안 후보(37.6%)를 오차범위 내인 3.0%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달 24일 박 후보가 과거사 사과에 대해 응답자의 4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7.5%였다. 최근 안 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 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6%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문제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3%였다.
[리서치뷰] 문-박 7.1%P, 안-박 10.2%P 차이 리서치뷰의 2~3일 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 ARS 휴대전화 조사)에서는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다만, 문 후보와 박 후보의 격차는 추석 연휴 전보다 커진 반면, 안 후보와 박 후보의 격차는 좁혀졌다.
문재인 후보는 51.4%의 지지율을 얻어 박근혜 후보(43.8%)를 7.6%포인트 차이로 따올렸다. 추석 연휴 직전인 26~27일 <오마이뉴스>와 리서치뷰 조사에서 문 후보는 47.0%의 지지율을 얻어, 박 후보(40.5%)를 6.5%포인트 차이로 제친 바 있다. 두 후보 모두 추석 연휴를 지나며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도 박 후보를 제쳤다. 안 후보는 53.4%, 박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2%포인트다. 26~27일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17.2%포인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좁혀진 결과다.
3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우세를 지킨 가운데, 문 후보가 처음으로 안 후보를 제쳤다. 1위 박 후보는 39.9%, 2위 문 후보는 28.5%, 3위 안 후보는 27.4%의 지지율을 얻었다. 26~27일 조사와 비교해,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2%포인트, 3.5%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7.1%포인트 급락했다.
야권단일후보 지지도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선 가운데,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안 후보는 47.7%, 문 후보는 44.2%의 지지율을 얻었다. 격차는 3.5%포인트다. 지난 26~27일 조사와 비교해, 안 후보의 지지율은 6.7%포인트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7.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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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제쳐... 문재인도 박빙 우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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