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지지 이행하는 대선 후보 당선 위해 노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밝혀... 10·4선언 5주년 맞아

등록 2012.10.04 14:20수정 2012.10.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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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4선언 5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을 앞두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 이행하는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4선언 5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을 앞두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 이행하는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성효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이 땅에서 지니는 중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

10·4선언 5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상임대표 김영만)가 이같이 다짐했다. 김영만 상임대표와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명박정부에 대한 비난부터 했다. 이들은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면서 10·4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남북공동선언이 가져온 평화와 민족단합의 분위기는 파괴되고, 무분별한 남북대결국면의 조성으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불안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5·24조치에 대해, 이 단체는 "천안함 사고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다수 국민들을 납득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성공단에 입주한 수많은 기업체들이 고사상태에 놓여 있고 그동안 남북관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민간교류협력사업도 원천적으로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6·15경남본부는 "남과 북, 해외의 각 단체들이 연대운동을 활발히 하고 6·15 공동위원회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들은 "다가오는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 이행하는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과 "올 여름 큰물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다방면에 걸쳐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4선언 #6.15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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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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