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낙동강 '디아크'만남 대구지부 100여 명의 봉사
윤아영
이에 지난 22일(사) 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만남 대구지부)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철새 서식지 보호 및 철새먹이주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디아크' 일대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환경정화활동 펼쳤다고 밝혔다.
순수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자연환경을 보호해 매년 겨울 대구를 찾는 철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지난달 개관한 디아크 문화관을 찾는 각 지역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만남 대구지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매년 찾아오는 달성습지부터 시작해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다산문화공원, 하빈생태공원, 강정희망공원 등까지 넓은 범위에 퍼져 있는 일반쓰레기와 비닐 등을 수거했다.
특히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과 휴식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모이 주기 활동'에 자원봉사자들이 너나없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봉사=기쁨'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