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1천억 원 규모 사우디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등록 2012.11.14 11:47수정 2012.11.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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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1조1000억 원 규모의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제다로부터 북쪽 350Km에 위치한 산업도시인 얀부 지역에 다단증발(MSF) 방식으로 건설돼 얀부 및 인근 메디나 지역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루 담수 생산량은 55만톤(121MIGD) 규모로 180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6년 3월말 경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978년 사우디라아비아 파라잔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이번 얀부3단계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중동 지역에서 총 27개 플랜트 수주를 달성했다.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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