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모임 '영남시민정책포럼' 창립

13개 분과 구성, "지역격차 해소 등 지역정책 개발할 것"

등록 2012.11.15 21:32수정 2012.11.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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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영남시민포럼이 1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영남시민포럼이 1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 조정훈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자발적 지지조직인 영남시민정책포럼이 15일 오후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남시민정책포럼 창립식에는 신평(전 헌법학회 회장) 경북대 법학대학원 교수를 상임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후보측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할당제 등의 각종 지역공약을 개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명망이 두터운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해 새누리당 일색인 지역 정가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대선 때만 되면 난무하는 각종 개발정책 대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혓다.

또한 안철수 후보가 지역격차 해소 및 지방자치에 관심이 많은 만큼 후보의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  안철수 후보의 외곽조직인 영남시민정책포럼이 1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안철수 후보의 외곽조직인 영남시민정책포럼이 1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 조정훈


조용경 안철수 캠프 국민소통자문단장은 축사를 통해 "단일화는 우리나라 정치지형의 변화, 정치의 혁신, 기득권 중심으로 되어 있는 정치구조의 타파로 서민과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정권교체의 수단만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평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안철수가 가진 꿈을 내가 가졌고 여러분이 가졌다"며 "안철수가 등장한 것은 시대의 정신이다. 시대정신의 구현을 위해 우리들의 꿈이 안철수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포럼은 ▲지방분권자치분과 ▲혁신경제산업분과 ▲과학기술분과 ▲복지분과 ▲일자리창출분과 ▲문화예술분과 ▲혁신인재육성분과 ▲환경분과, ▲혁신농식품분과 ▲의료보건분과 ▲체육·생활체육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등 13개 분과로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영남시민정책포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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