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자서전> 앱북을 살펴보는 이희호 여사
악사소프트
2010년 대표 베스트셀러인 '김대중 자서전'이 앱북으로 출시됐다.
현재 우리나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제작 기술은 일본, 미국에 앞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기간에 IT 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한 결과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대중 자서전'이 국내 독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800만 명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들이 손쉽게 구입해볼 수 있는 앱북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전자책과는 달리 앱북은 처음부터 스마트기기를 타깃으로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전 세계 스마트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종이책 내용에 동영상, 음악 등을 추가로 서비스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직접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도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대중 자서전' 앱북은 전체 페이지를 확대함으로써 활자 및 사진 키워 보기, 본문 검색, 밑줄 긋기, 책갈피 메모 등의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책이나 앱북으로는 구현하지 못한 아날로그적 장점까지 맛보면서 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책에 들어간 사진을 파노라마 식, 앨범 식으로 볼 수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강연 등을 담은 DVD 동영상도 앱북 자체에 포함되어 있다.
'김대중 자서전' 앱북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용으로 각각 제작되어 판매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유통 중 보안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안드로이드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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