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통합민주당 문재인 예비후보의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큰 결정을 환영하고 큰 마음으로 지지합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위시한 당 최고위원들의 백의종군 선언과 뒤 이은 문재인 예비후보의 전권 양보의 결정은, 안철수 후보측에서 줄기차게 요구하였던 당 내부 쇄신요구에 대하여, 스스로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 행동이며 어떠한 감동적인 말보다 더 높이 평가하며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비양심적이며 몰상식한 대한민국 60년 기득권 세력이 끊임없이 두려워하며 친노라는 프레임으로 견제하고 모략 당해온 양심세력의 통 큰 결단입니다. 또한 이 땅의 상식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든 억울함을 무릅쓰고서라도, 저들에게 다시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피어린 숭고한 결정입니다. 이는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지켜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회복하고, 또 앞으로 살아야 할 우리의 후손들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임을 가슴 찢는 고통으로 자각하여 내린 결정으로 우리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결단입니다. 이러한 결단을 내린 민주당과 문재인 예비후보의 가슴 속을 헤아려보게 합니다.
이제 온 국민이 모든 마음을 모아 상식과 정의가 자리잡은 특권없는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기 위한 '아름다운' 단일화의 길에 크게 한 걸음 내딛었습니다.
우리 미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화답하고 문재인 후보에게 깊은 신뢰와 믿음를 보내며, 2013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할 것을 선언합니다.
2012년 11월 18일 미주사람사는세상(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트란타, 시카고, 클리브랜드, 뉴욕, 워싱턴DC), 미주담쟁이포럼, 민주개혁미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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