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기자]새누리당이 18대 대선 막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에 대한 자작 테러설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의 경호 강화를 주문했다.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러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안철수 전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모종의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선거 막판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혼란한 선거 상황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경찰은 안 전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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