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진주 장대동 중앙시장 유세에서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유성호
박근혜 후보는 18일 오후 1시 30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경남지역 거점 유세를 가진다. 새누리당 경남선대위는 "이날 박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경남이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경남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경남도민의 지지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지난 1일 창원역 유세와 14일 진주·양산 유세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을 방문하는 것이다.
'경남지역 대학 전․현직 총학생협의회'는 투표 참여와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현재 우리 대학생이 1000만 원에 가까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가하면 졸업 후에는 이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지금 우리 청년세대들은 최악의 취업률과 실업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바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신뢰와 약속이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박근혜 후보는 2014년까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천, 대학기숙사 확충과 기숙사비 인하,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구현, 청년들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대학의 창업 기지화를 통한 청년 창업가 양성 등 꿈과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마음껏 활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느 후보보다도 박근혜 후보의 세상을 바꾸는 약속을 신뢰하고 믿기에 오늘 박근혜 후보를 지지 선언하게 됐다"며 "박근혜 후보님. 꼭 약속 지켜 주시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누리당 경남선대위는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 조용식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1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선후보와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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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8일 창원 유세... 대학 전현직 총학생협의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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