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등 전문직 100명 문재인 후보 지지

"좌절하고 있는 아들, 딸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 살 수 있을 것"

등록 2012.12.18 02:31수정 2012.12.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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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변호사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 100명은 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치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정치의 정점은 대통령으로 상징된다"며 ""문재인 후보는 인격적으로 흠이 없이 평생을 살아왔고 권력의 정점에 올랐지만 그 권력을 남용하거나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후보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통한 권력의 유지가 아니라 국민의 자발적인 동의에 기초한 정당한 권력이 발현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하고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투표시간 연장을 간절히 부탁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기 손으로 땀 흘려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해 본 경험이 없는 후보가 민생을 말할 자격은 없다"며 문재인 후보가 "양지를 마다하고 평생을 지방의 변호사로 살면서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법이 무엇인가를 증명해 와 인권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말햇다.

이들은 "풍부한 국정경험, 경선과 선거운동 기간에 보여준  정치적 역량에 찬사를 보낸다"며 "좌절하고 있는 우리의 아들, 딸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지지 #전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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