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이 추위에도 꽃이 피었다

경남과기대 옥상정원에서 꽃망울 터뜨린 '납매'... 예년보다 열흘 앞서

등록 2013.01.16 16:40수정 2013.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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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남과학기술대 옥상정원에 있는 '납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경남과학기술대


맹추위 속에서도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식물이 있다. 겨울의 진객으로 알려진 '납매(臘梅, 학명 Meratia Praecox)다.

16일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옥상 정원에 있는 납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나무는 경남과학기술대 강호철 교수(조경학)가 7년 전 중국 북경식물원에서 종자를 가져다 번식시킨 것이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올해 같이 모진 추위와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의 진객으로 대접받는 납매가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납매는 꽃소식이란 뜻의 '화신'(花信)으로도 불린다. 경남 진주 남부산림연구소 정원에 있는 납매는 2012년 1월 말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대개 3월에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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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남과학기술대 옥상정원에 있는 '납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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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남과학기술대 옥상정원에 있는 '납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경남과학기술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강호철 교수 #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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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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